진한 콩국물 ex 1 로메인 빈스 샐러드와 콩 드레싱
걸쭉한 농도의 콩물에 부드러운 포도씨 오일이나 올리브 오일을 첨가해 레몬즙과 함께 섞어주면 고소하게 감칠맛을 느끼게 하는 드레싱이 된다. 너무 농도가 묽으면 샐러드 야채의 숨이 빨리 죽게 되므로 농도를 진하게 한 콩물이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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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콩국물 ex 2 신 김치 넣어 매콤한 콩물김치찌개
보통 콩비지로 김치찌개를 만드는데 조금 깔깔한 느낌에 부드럽지 못한 단점이 있다. 하지만 진한 콩국물을 이용하면 부드러워지면서 김치의 곰삭은 냄새가 없어지고 쉽게 물러 먹기에 연하다. 또한 콩물이 섞인 김치 국물이 칼칼해 아주 일품이다. |
진한 콩국물 ex 3 진한 콩물 닭찜
여름철 각광받는 보양식은 다름 아닌 닭찜이나 닭으로 만든 탕. 콩물과 함께 찐 닭은 여름철 원기 보양식으로 아주 좋은데 고영양의 식물성 단백질과 담백한 육질의 닭이 지친 심신과 원기를 회복시켜준다. 찜요리나 진한 콩국물에 잘 어울린다. |
재료 로메인 레터스 150g, 빈스 80g, 비타민 50g, 체리 5조각, 파르메산치즈 가루 1큰술, 흑임자가루 ½작은술, 콩물 드레싱(진한 콩국물 5큰술, 올리브 오일 3큰술, 레몬즙 1큰술, 소금 약간, 흰 후춧가루 약간, 다진 파슬리 가루 약간, 꿀 1작은술)
만들기 1. 로메인 레터스는 포기를 벌려 씻어서 4등분을 하고 빈스는 이등분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비타민은 한 잎씩 떼어서 씻고 체리는 씻어 반 가른다. 3. 준비한 콩국물에 올리브 오일과 레몬즙, 다진 파슬리 가루, 꿀을 넣어 섞은 후에 식초, 소금과 흰 후춧가루로 간을 해 드레싱을 만들어둔다. 4. 그릇에 야채를 모두 담고 파르메산치즈 가루와 흑임자가루를 뿌린 후에 준비한 콩 드레싱을 끼얹어 먹는다. |
재료 신 김치 150g, 돼지고기(삼겹살) 100g, 양파 ¼개, 청양고추 1개, 다진 마늘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참기름 1작은술, 진한 콩국물 1컵
만들기 1. 돼지고기 삼겹살을 사방 4cm 크기로 슬라이스한다. 2. 양파는 굵게 채썰고, 청양고추는 송송 썬다. 3. 속을 털어낸 신 김치는 국물째 2cm 길이로 썰어 냄비에 담고 돼지고기 삼겹살과 양파, 청양고추를 넣고 갖은 양념으로 조물조물 무친다. 4. 그런 다음 참기름을 둘러 중간 불에서 볶은 후 준비한 콩물을 넣고 약한 불에 은근하게 끓인다. 믹서에 갈아 만든 진한 콩물은 찌개에 넣는 것이므로 굳이 고운 체에 콩물을 거르지 않아도 된다. 자칫 눌어붙을 수 있으므로 국자로 자주 뒤섞어가면서 익힌다. 걸쭉한 상태의 국물이 되면서 김치가 부드럽게 물러지면 불에서 내려 먹는다. |
재료 닭다리 4개, 흰콩 ½컵, 생수 3컵, 통마늘 3쪽, 생강 ½톨, 대파 2대, 닭육수 4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통깨 ½작은술, 쑥갓 20g, 진한 콩국물 3컵
만들기 1. 닭다리는 껍질을 벗겨내고 씻어서 냄비에 통마늘과 생강, 대파잎을 넣고 삶는다. 2. 진하게 닭국물이 우러나고 닭다리 살이 속까지 익으면 닭다리는 건져 살만 발라 준비하고 닭육수는 고운 면보에 걸러 간을 한 후에 차게 식힌다. 3. 대파 흰 부분은 송송 썰어 얇게 슬라이스해서 고명으로 준비하고 쑥갓은 짧게 끊어 씻어놓는다. 4. 차게 해둔 진한 콩물과 닭육수를 잘 섞으면 구수하면서 담백한 닭콩물 육수가 완성된다. 5. 살만 바른 닭다리를 그릇에 적당하게 담고 대파와 쑥갓을 올린 후에 육수를 부어서 통깨를 뿌려 시원하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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