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 칼슘, 비타민C, D3, E.
이들은 관절염과 관절의 퇴화를 최소화 해주는 영양소들이다.
만일 관절염이 염려된다든가, 관절염 초기 증상을 겪고 있다면 이들 영양소를 모두 섭취하는 좋다. 영양제를 통해 섭취를 하면 편하겠지만, 무엇보다 이런 영양소들은 음식을 통해 얻는 것이 몸에 가장 좋다는 사실을 잊지 말도록.
마그네슘 하루 섭취 권장량은 남자는 420mg, 여자는 320mg. 시금치, 캐슈넛, 현미, 감자 껍질, 호두, 바나나에 들어 있는데, 시금치에 가장 많다.
비타민E 심장병, 알츠하이머, 시력 감퇴를 막아주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하루 권장량은 22.5 IU. 아몬드, 해바라기 씨, 시금치, 아보카도, 올리브 오일, 망고, 토마토에 많이 들어 있다.
기타 필수 영양소 정보는 아래 사이트에서 (영문) http://www.realage.com/NutritionCenter/VitaminsNutrients.aspx?cbr=YAH20
영양소 공급 만으로는 관절 퇴화를 막기 어려울 수 있다. 평소 관절 건강에 신경을 쓰려면 다음 사항을 유의하자.
1. 적정 체중을 유지하라. 체중이 증가할수록 엉덩이와 무릎, 그리고 다른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한다. 약 0.5kg을 감량하면,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을 2kg 가까이 줄일 수 있다.
2. 활동적으로 움직여라. 몸을 사리며 관절을 '보호'하는 것은 실상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없다. 운동으로 연골 손상을 막아주는 관절 부근의 근육을 단련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이다.
3. 바른 자세가 기본이다.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몸을 구부정하게 굽히지 말 것. 좋은 자세가 목과 등, 엉덩이와 무릎의 관절을 보호한다.
4. 자주 자세를 바꾸어 줄 것.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는 것은 관절 건강에 좋을 것이 없다. 다리를 번갈아 움직이거나, 엉덩이 위치를 바꾸는 등 움직임이 있어야 관절과 근육이 뻣뻣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5.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할 것.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힘을 쓰게 될 경우, 주의해서 천천히 움직이도록 한다. 작은 관절들을 다치지 않으려면 가장 크고 강한 관절과 근육을 쓰도록 의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6. 운동 중 적절한 휴식을 취할 것. 과격한 운동을 계속해서 할 경우 관절에 스트레스가 가기 마련이다. 중간 중간 근육과 관절이 쉴 틈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7. 지나치면 모자람만 같지 못하다. 운동은 무리가 가지 않는 수준에서 반드시 준비운동을 한 다음 실시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부담스런 육체 노동을 해야할 때에는 자신의 힘을 과신하지 말고 반드시 주변에 도움을 청하도록 하자.
8. 관절에 이상이 있으면 바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관절염은 조기에 치료를 할수록 피해가 적어지는 대표적인 질병이며, 그냥 둘수록 피해가 걷잡을 수 없어지는 질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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