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라고 거나하게 취하는 술자리보다 가볍게 향과 맛, 색상을 즐길 수 있는 와인이 요즘 인기다. 파티를 빛내줄 가볍고 달콤한 와인을 모아봤다.
1 버니니 한 손에 쏙 들어오는 340ml 용량으로, 언뜻 수입 맥주처럼 보이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스파클링 와인이다. 한 손에 들고 마시거나, 빨대를 꽂아 마실 수 있어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다. 4천원, 롯데아사히주류.
2 비냐 마이포 카베르네 쇼비뇽 카베르네 쇼비뇽 85%, 메를로 15% 비율로 과일 향과 초콜릿 향이 섞인 와인이다. 가벼운 탄닌맛으로 파스타, 육류 요리와 잘 어울린다. 1만원대, 트윈와인.
3 디킨 에스테이트 모스카토 알코올 함량이 5%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으로 라임 컬러가 아름답다. 사과 향과 신선한 맛이 특징으로 과일, 치즈와 잘 어울린다. 2만원대, 트윈와인.
4 마르퀴스 드 샤스 쏘테른 디저트 와인으로 유명한 프랑스 쏘테른 지역의 와인이다. 부드러운 황금색이 감돌며 살구잼과 꿀, 약간의 스파이시한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 식후 디저트 와인으로 제격이다. 4만7천원, 롯데아사히주류.
5 옐로우테일즈 버블즈 상큼한 스파클링 와인은 자유로운 파티에서 빼놓을 수 없다. 너무 드라이하지 않으면서도 달콤함이 묻어나고 복숭아와 멜론 등 풍부한 열대 과일 향이 특징이다. 2만3천원, 롯데아사히주류.
6 알라자니스 밸리 세미 스위트 화이트 최근 떠오르는 와이너리로 그루지아 제품. 화이트와인으로 과일 향이 풍부하고 생선 등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린다. 3만6천원, 비니피오.
■제품 협찬 / 트윈와인(02-791-0926), 롯데아사히주류(02-583-2984), 비니피오(02-3443-9200) ■진행 / 이지혜 기자 ■사진 / 이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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