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 '오만디' 라고 들어 보셨나요? 물론 들어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처럼 잘모르고 계신분들도 많으시리라...
사실 저도 몇일전 까지만 해도 잘몰랐습니다.다만 미더덕으로 알고 있었죠.종종 해물찜이나 아구찜을 먹을때 약방의 감초처럼
꼬옥 들어가는 그것이 '미더덕'으로만 알고 있었지 '오만디' 라는 사실을...('미더덕'을 사용하는 식당도많아요~~~)
몇일전 우연히 들른 유통센터 수산물 코너에서 저는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왜냐하면~ 제가 '미더덕'으로 알고 있던것이
'미더덕'이 아니더라구요^&^보시죠...
요즘 원산지 표시 정말 잘되어 있습니다.원산지:국산... 좋습니다~이름:오~만~디~~~(오만디랍니다~~~)
분명히 제가 알기로는 '미더덕' 인데~~~여러분은 이넘이 '오만디'라고 알고 계셨나요?
그옆에 보니까 진짜로 '미더덕'이 있습니다.'내가 미더덕이야~~~이러면서...'
분명히 같은넘인줄 알았는데 분명히 다릅니다. 그래서 미더덕과 오만디에 대해서 몇가지 알아보았더니 확실하게 틀립니다.
함께 보시죠...
오만디(오만둥이,오만디등등)
오만둥이란?
흰멍게라고도 하며 분류학적으로 미더덕아과에 속하고 산란 및 부착시기가 미더덕과 비슷하다. 오만둥이의 몸은 원형에 가깝고 때로는 불규칙한 모양을 하며 외형의 물질이 붙어 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 외피는 회황색에서 연한 등황색을 띠며 가죽모양으로 연하며 2~5mm 두께이다. 표면에는 불규칙한 홈이나 주름이 있고 내면은 백색을 띤다. 아가미구멍을 가로지르는 혈관이 있고 17개의 촉수가 있다. 그 양옆에는 2~3개의 생식 샘이 있다. 피낭류에 속하고, 몸길이 5~15cm, 몸너비 10cm 정도이며, 몸 전체가 등황색이나 갈색을 띠고 있다. 젖꼭지 모양의 수많은 돌기로 덮여 있는데, 물을 빨아들이는 입수관과 물을 배설하는 출수관이 몸 위쪽에 나란히 두꺼운 관 모양을 하고 있다. 겉껍질은 미더덕보다는 단단하고, 맛도 미더덕보다는 씹히는 맛이 더 있는 편이다. 그래서 젊은 층에 많은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오만둥이는 7~9월에 산란하여 10월~12월이 주 성장기이다.
미더덕과 오만둥이의 차이점 미더덕은 껍질을 잘 먹지 않는 편이지만 오만둥이는 껍질을 먹는다. 외형적으로 배에 꼬리가 달려 있는 것이 미더덕이고 꼬리 부분이 없는 것이 오만둥이이다.
미더덕
학 명 : Styela clava
영 명(English) : Warty sea squirt
일본명(Japanese) : Eboya
분 류 : 원색동물문-멍게강-측성멍게목-강새아목 -미더덕과
향이 독특하고 씹히는 소리와 함께 입안으로 번지는 맛이 일품인 미더덕은 바다에서 나는 더덕과 같이 생겼다고 해서 ‘미더덕’이라 불린다. 우리나라 연안의 어느 곳에서나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생물 중의 하나인 미더덕은 그 모양이 곤봉형 또는 둥근형으로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색깔도 아름답지 못하고 다른 해산물처럼 즉석에서 먹기가 곤란하여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그러다 1999년부터 미더덕이 양식품종으로 지정되어 일부 해역에 미더덕 양식면허를 인가해 줌으로써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미더덕류의 양식생산은 고현마을에서도 점차 증가하여 지역사회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큰 양식품종으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고 마산지역에서 미더덕이 특산물로서 자리잡게 되었다.
P.S :미더덕과 오만디 자료는 '경남마산고현미더덕마을 홈페이지' http://gohyeon.invil.org/ 자료를 발췌했습니다.
미더덕과 오만디가 필요하신분은 홈페이지로 한번 가보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