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거리는 맛이 일품인 오이를 소금에 절여 초무침을 하여도 물기가 도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오이 초무침에 물이 많이 생기면 맛도 맛이지만 보기에도 썩 좋지가 않습니다. 물이 생기는 이유는 오이가 덜 절여졌거나 물기를 꼭 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과 소금의 비율을 3 : 1 정도로 해서 오이를 푹 절인 후 확실하게 물기를 짜주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식초와 물을 같은 분량으로 섞은 식초물로 밑간이 배도록 한다면 더욱 맛있는 오이 무침이 만들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