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완두 콩 비지 찌개 - 인슐린 분비 촉진하는 당뇨식-
콩은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원기를 보충하며 폐와 신장의 기능을 보호한다. 특유의 향기가 있어 소화를 촉진하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해서 부기를 완화시킨다. 또한 평소 땀을 많이 흘리는 양성질의 사람에게 특히 좋다. 콩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단백질은 체내 각 조직을 만들고 특히
인슐린의 구성물질이므로 당뇨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콩은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혈액을 맑게 해주므로 혈관계 질환에도 도움이 된다.
【만드는 법】
1. 완두콩은 소금을 약간 넣고 삶아서 준비한다. 2. 삶은 콩에 물을 넣고 믹서에 갈아낸다. 3. 김치는 굵게 다져놓고 콩나물은 깨끗이 씻어 다듬는다. 4. 냄비에 갈아놓은 완두콩, 김치, 콩나물, 소량의 마늘을 넣고 저어가면서 끓인다. 5. 김치가 익으면 소금으로 간을 한다.
【재료】 완두콩 1컵, 물 1.5컵, 배추김치 2잎, 콩나물 약간, 소금
2.도라지 무밥 - 피를 맑게 하는 영양밥-
무는 갈증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어
소변을 많이 보면서 갈증이 있는
당뇨 환자의 경우 상당한 도움이 된다. 또한 도라지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은 피를 맑게 하여 고혈압과 당뇨에 효과적이며 항암작용과 함께
천식,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도라지의 이눌린이란 성분이
혈당을 강하시키는 효과가 있다.
그런데 무와 도라지는 자체의 성질이 따뜻해서 서늘하고 수분이 많은 곳에서 잘 자라는 특성이 있으므로 평소 손발이 차고 냉한 음성질의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만드는 법】
1. 도라지는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잔뿌리를 떼어낸다. 2. 도라지는 옆으로 돌려가며 껍질을 벗기고, 씻어서 사방 5㎜ 크기로 썬다. 무는 껍질을 벗겨 곱게 채 썬다. 3. 쌀은 깨끗이 씻어 30분 정도 불려두었다가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4. 솥에 무를 깔고 쌀과 도라지를 섞어 앉힌다. 소금을 넣고 밥물은 적게 부어 짓는다.
【재료】 도라지 1뿌리, 무 1/3개, 쌀 2컵, 소금 약간, 물 2와1/4컵
3.단호박 샐러드 -혈당 낮춰주는 예방식-
호박은 더운 지방이 원산지로 햇빛을 좋아해서 잎이 둥글고 넓은 찬성질의 식품이다. 이러한 호박은 평소 몸이 따뜻하고 상체 발달형 체형의 사람에게 효과적인데, 호박은 소화 흡수가 잘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호박은 지혈기능과 혈당을 내리는
효과가 있어 당뇨, 고혈압, 심장병,
고지혈증 등에 좋은 식품이다.
특히, 호박에 함유된 크롬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을 낮춰주어 당뇨병 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만드는 법】
1. 호박을 깨끗이 씻어 4등분 하고 속을 깨끗이 비운다. 2 준비한 호박과 고구마를 찜통에 넣고 쪄낸다. 3. 커다란 플라스틱 그릇에 준비된 재료를 넣고 으깬다. 4. 으깬 단호박과 고구마에 두유와 아카시아꿀을 넣고 잘 섞어준다. 5. 마지막으로 땅콩을 곁들여 고소한 맛을 더한다.
【재료】 단호박 1통, 고구마 1개 작은 것, 두유, 아카시아꿀 2큰술, 땅콩 적당히
4.오미자차-당뇨 갈증 해소하는 건강차-
오미자의 성분은 단백질, 칼슘, 인, 철, 비타민 B1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과산, 주석산 등 유기산이 많아 신맛이 강하고 피로회복을 도와준다. 또한 오미자는 폐기능을 돕는 효능이 뛰어나 기관지 환자의 기침과 천식에 매우 잘 듣고 가래를 삭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오미자는 상체보다 하체가 발달한 음체질 사람에게 좋다. 특히 당뇨로 인해 갈증이 심할 때 갈증해소에 도움이 되므로 차로 끓여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
【만드는 법】
1. 오미자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건진다. 2. 주전자에 분량의 오미자와 물을 넣고충분히 끓여 우린 후 체에 거른다. 3. 너무 오래 끊이면 떫은맛이 생기므로 적당히 끓인다. 4. 찻잔에 오미자차를 붓고 잣을 두세 개 띄워 마신다.
【재료】오미자 1/2컵, 물 5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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