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모닝~~^^
벌써 후다닥 또 한주가 지나 주말이네요.
아침 공기가 어제보다 따뜻해요..
요이~~땅!!
여행중에 울진에서 가자미포를 사왔어요.
살만 발라내어 말린 가자미포더라구요.
가자미란 생선은 담백한 맛이 좋아 약간 꾸둑하게 말려 튀겨 먹는 걸 참 좋아라 하기에
주저없이 제 손에 들어 오게 되었더라죠..
어떻게 해먹을까 한참을 고민한 끝에야 조리해 보았는데
바삭한 튀김이 어찌나 별미던지 밥반찬이나 술안주 뿐 아니라 지나 다니며 한개씩 집어 먹게 되는 간식으로도 좋습니다..
고소함과 담백함이 일품, 가지미포 튀김 입니다..
가자미는.. 저열량, 저지방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꼽히며, 특히 단백질과 비타민 함유율이 높아요. 특히 가자미에 풍부한 비타민 B1은 뇌와 신경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작용을 하여 뇌를 활성화시킴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랍니다. 또한 가자미 껍질에는 비타민 B2가 많이 들어 있어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데도 탁월 합니다.
정말 우리가 좋아하지 않으면 안되는 생선 입니다.
생선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들도 비리지 않고 담백한 가자미의 맛은 거부할 수 없을꺼에요..^-^
recipe
재료: 말린 가자미포 300g, 포도씨유 2큰술, 간장 1큰술, 마늘 3쪽, 꿀 1큰술,
1. 마늘을 편으로 썰어 살짝 볶아주다가 가자미포를 넣어 기름이 골고루 베이도록 뒤적여 준다
2. 기름에 어느정도 볶아지면 약불로 줄여 간장을 넣고 색을 띠게 해준다
(기름에 잠길정도는 아니고 촉촉히 적셔진다는 느낌으로 약 2큰술 정도면 넉넉하다)
3. 꿀 1큰술을 넣어 윤기를 주고 마무리로 통깨를 뿌려준다
(설탕이나 올리고당 물엿 다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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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볶은 후 간을 보니 가자미가 간간 하더라구요..
그래서 간장으로 색만 나게 해준 후 별다른 양념없이 볶았는데
정말 고소하고 짭조롬한것이 일품입니다.
제 레시피를 보면 설탕이 정말 없는 편이에요
꼭 들어가야 하는 음식이 아니라면 저는 가급적 설탕을 사용하지 않거든요..
제 입맛이 설탕을 또 거부해서요..ㅎㅎ
주로 올리고당과 매실청을 사용 하는데 올리고당이 똑 떨어져서 꿀로 대신 했네요..
고추장 양념을 하여 튀겨도 맛있겠지만
제 개인적 취향은 딱 가자미 요대로의 맛이 젤 좋습니다..
자꾸 생각나고 손이 가네요.
맛도 영양도 최고인 담백하고 고소한 가자미포 튀김..
괜찮지요?? ^-----^
곱지 않은 눈 모양새를 할때 가자미 눈이라고 하던가요?
화가나서 옆을 째려보는 눈 모양..
늘 그런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눈도 그렇게 삐딱한 것이 마음까지 그런사람..
맛좋은 가자미에게 미안해지네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