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운 주먹밥 만들기, 야끼오니기리 만들기 >
낮에 만들어놓은 멸치볶음이 있어서 구운 주먹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가 두어 개 먹어보니 색다른 맛이라 꽤 맛있네요.
겉은 누룽지처럼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습니다.
데리야끼소소에 매실즙과 생강즙을 섞어 솔로 발라주었더니
생강의 향긋함이 느껴지고 감칠맛이 납니다.
반찬투정하는 아이들에게 참 좋을 것 같아요.
도시락으로도 괜찮을 듯 싶고요.
<구운 주먹밥, 야끼오니기리> 재료
밥 2공기, 소금, 참기름, 검은깨, 무장아찌, 멸치볶음, 올리브유
소스 : 유기농데리야끼소스 1TS, 매실즙 1/2TS, 생강즙 1/2TS
* 무장아찌가 없으면 배추김치로 대체하세요 *
* 멸치볶음이 없으면 참치로 대체하세요 *
* 생강즙이 없으면 매실즙으로 대체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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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주먹밥, 구운 구먹밥 만들기, 야끼오니기리>
무장아찌를 준비합니다.
저는 무장아찌를 좋아하고 또 집에 있어서 무장아찌를 넣었어요.
무장아찌가 없으면 배추김치로 대체하세요.
(두 잎 정도를 살짝 씻어서 통깨와 참기름을 넣고 무칩니다.)
멸치볶음을 준비합니다.
어린아이들에게 먹이려면 멸치를 잘게 잘라서 준비하세요.
밥 두 공기에 검은깨, 참기름, 올리브유 소량을 넣고 밑간을 합니다.
작은 찻잔 등에 밥을 눌러담습니다.
작년 여름 딸아이가 분명 주먹밥 틀을 사서 보여줬는데 어디 두었는지 찾을 수가 없어요.
공부하는 애에게 전화하여 물을 수도 없고 해서 찻잔에 만들어 보았어요.
무장아찌를 적당량 얹습니다.
멸치볶음을 올려놓습니다.
다시 밥을 덮어 꼭꼭 눌러 줍니다.
조심스럽게 꺼내어 손으로 꼭꼭 눌러 모양을 잡습니다.
저는 70g의 볼을 만들었어요.
데리야끼소스에 매실즙과 생강즙을 넣고 섞어 전자렌지에 30초만 돌립니다.
팬을 달궈 주먹밥을 올려놓습니다.
데리야끼소스를 솔로 발라가며 노릇노릇 앞뒤로 굽습니다.
오븐에 구우면 겉이 더 바삭할텐데 저는 프라이팬에 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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