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이가 심한 요즘...
따끈따끈한 알밥이 맛있습니다
저의 집 근처의 해변시장에서는
할머니 몇분이 직접 성게알을 까서 팔고 계셔서
신선한 성게알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쌉싸름하고 신선한 성게알로
따끈한 성게알밥을 만들었습니다^^*
재료: 생 성게알 8큰술, 따끈한 밥 2공기, 참기름약간
배, 무, 오이, 깻잎, 쪽파, 맛김 약간씩
양념장: 간장3큰술, 맛술(또는 청주)1큰술, 감식초 반큰술, 통깨 약간, 쪽파 약간
분량: 이인분
할머니들이 즉석에서 깐 신선한 성게알입니다
그날 잡은 것을 팔다보니 바람이 부는 날은 없더군요
쌉쌀한 향이 군침 돌게 합니다
까지 않은 성게의 모습~
(사진출처/daum자연박물관)
야채는 성게알의 향과 맛을 살리기 위해 약간씩 준비합니다
쪽파는 송송 썰고 깻잎은 반으로 잘라 4cm정도로 채썰어 둡니다
깻잎은 돌돌 말아서 썰면 쉽습니다
오이는 돌려깍기해서 4cm로 채 썰고
무와 배도 같은 길이로 준비해 두고요..
맛김은 손으로 잘라두고 양념장도 만들어 둡니다
만들기 전에 성게알을 채에 받혀서 국물을 살짝 빼 둡니다
뚝배기에 참기름을 약간 바르고 따끈한 밥 한공기를 넣고 약불에서 데웁니다
뚝배기와 밥이 따끈따끈해지면 불을 끄고
야채를 얹고 가운데 성게알을 올린 다음
먹기직전에 맛김을 넣고 쪽파를 살짝 올린 다음 양념장을 곁들입니다
요즘 나오는 성게알은 쌉싸름한 맛이 납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단맛이 나는 성게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일부러 쌉싸름한 맛을 찾는 분이 많아서 늦게 시장을 가면 없습니다^^
성게알은...
단백질과 비타민 A, B2 및 철분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성게알젓은 술안주로도 좋고, 쌀밥에 부족한 성분이 많아 쌀밥의 반찬으로도 좋다.
몸이 찬 사람에게도 권장하고 싶은 식품이다.
정력, 체력증강, 미각 장애, 피부장애 예방, 스트레스해소, 불임증개선의 효과가 있으며 약간 어린것 중에서 특히 두드러진 단맛은 식도락가라면 그 설레임을 이루 표현할 수 없다.
노화방지나 암예방에 효과가있으며
성게를 고를때는 노랑색이 진한것이 좋다.
성게의 생식선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철분이 많아 빈혈환자나 회복기의 환자에게 좋다
인삼과 같이 사포닌이 들어 있어 결핵이나 가래를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설명출처/인터넷 검색)
양념장을 넣고 비비면 반찬이 필요 없네요^^*
쌀쌀한 봄날 별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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