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가지 말린 생선,
굴비, 갈치, 대구, 통북어, 서대, 과메기, 양미리, 가자미
이용한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착한 겨울 밥상 요리법.
바다에서 갓 잡아 바닷바람에 꾸덕꾸덕하게 말린 생선은 신선한 생선에서는 맛볼 수 없는 그만의 매력이 있다. 말리는 과정에서 물기가 빠지면서 살은 탄력 있어지고 맛은 진해지는 것. 12월의 건어물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덟 가지 생선, 굴비, 갈치, 대구, 통북어, 서대, 과메기, 양미리, 가자미를 이용한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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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고사리지짐
재료 굴비 3마리, 삶은 고사리 100g, 매실주 2큰술, 쌀뜨물 적당량, 풋고추 2개, 홍고추 1/2개, 대파 1대 고사리 양념 맑은 액젓·매실청·다진 파 1큰술씩, 다진 마늘 1/2큰술, 생강즙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굴비는 쌀뜨물에 담가 불린다. 꼬리와 지느러미, 아가미를 자르고(사진 1) 옆면에 칼집을 낸다. 2 분량의 고사리 양념 재료를 섞어 삶은 고사리를 버무린다(사진 2). 3 냄비에 양념한 고사리를 깔고 굴비를 올린다. 4 냄비 가장자리에 매실주와 쌀뜨물을 둘러 자글자글하게 지진다. 5 풋고추와 홍고추,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굴비에 올려 한소끔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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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포구이
재료 반건조 대구포 400g, 양파 1/2개, 대파 1/2대, 팽이버섯 1/2팩, 새송이버섯 1개, 매실주 3큰술, 들기름·버터·포도씨유 1큰술씩, 대파채·무순·레몬즙·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대구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한다. 프라이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대구포를 앞뒤로 노릇하게 지진다(사진 1). 2 양파는 1cm 두께로 썰고, 대파는 5cm 길이로 자른다. 3 팽이버섯은 여러 가닥으로 나누고, 새송이버섯은 모양을 살려 썬다. 4 쿠킹 포일을 그릇 모양으로 만들어 바닥에 양파를 깔고 대구포와 버섯, 대파를 올린다(사진 2). 그 위에 매실주를 끼얹고 버터와 포도씨유를 얹는다. 5 음식이 보이지 않게 쿠킹 포일을 잘 오므려 200℃로 예열한 오븐에 20분 동안 굽는다. 6 쿠킹 포일을 벌려 레몬즙을 뿌리고 대파채와 무순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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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민물새우조림
재료 서대 2마리, 무 300g, 민물새우 100g, 북어 머리 육수 5컵, 마늘 40g, 풋고추 3개, 홍고추 1개 양념 고춧가루 4큰술, 간장·청주 2큰술씩, 액젓·설탕·매실청 1큰술씩, 꽃소금 1/2큰술, 생강즙 1작은술
만들기 1 서대는 반으로 자르고, 무는 한 입 크기로 썬다. 민물새우는 흐르는 물에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냄비에 북어 머리 육수를 붓고 무를 넣어 익힌다(사진 1). 무가 익으면 서대와 분량의 양념 재료를 넣어(사진 2) 끓인다. 3 센 불에서 뚜껑을 덮지 않고 익히다가 민물새우를 넣어 마저 익힌다. 4 마늘은 얇게 저미고 풋고추와 홍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③에 넣어 한 번 더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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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북어갈비찜
재료 쇠갈비 800g, 통북어 1마리, 무 400g, 불린 표고버섯 100g, 느타리버섯 1팩, 새송이버섯 1/2팩, 북어 머리 육수 10컵, 배즙 1컵, 통마늘·쪽파 70g씩, 대파 2대, 데친 배추 속대 약간 갈비 양념 간장·다진 파 2큰술씩, 매실청·설탕·다진 마늘·참기름·깨소금 1큰술씩, 생강즙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통북어 양념 간장·다진 파·다진 마늘·참기름·매실청 1큰술씩, 청장·생강즙 1/2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버섯 양념 간장·다진 파·참기름 1큰술씩, 설탕·다진 마늘 1/2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무는 한 입 크기로 잘라 하루 동안 말린다(사진 1). 2 쇠갈비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끓는 물에 데쳐 씻은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는다. 3 분량의 갈비 양념을 섞어 ②의 갈비를 재어 1시간 동안 둔다. 압력밥솥에 갈비를 익힌다. 4 통북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통북어 양념을 고루 섞어 통북어를 버무린다(사진 2). 5 불린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어내고 느타리버섯과 새송이버섯은 여러 가닥으로 나눈다. 분량의 버섯 양념을 섞어 버섯을 버무린다. 6 전골냄비에 무와 갈비, 통북어, 버섯을 넣고 센 불에 슬쩍 볶는다. 7 북어 머리 육수와 배즙을 부어 충분히 끓인 뒤 은근한 불에 조린다. 8 국물이 반으로 졸면 데친 배추 속대와 통마늘을 넣어 더 끓인다. 9 국물 맛이 우러나면 대파와 쪽파를 송송 썰어 넣고 마저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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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카레강정
재료 과메기 300g, 청주 1큰술, 후춧가루 약간, 녹말가루 3큰술, 튀김용 기름 적당량 튀김옷 송송 썬 실파 3큰술, 물녹말 2큰술, 카레 가루 1/2큰술, 달걀 흰자·다진 마늘 1큰술씩, 간장 1작은술 강정소스 다진 양파·케첩 2큰술씩, 고추기름·맛술·매실청 1큰술씩, 고추장 1/2큰술, 간장·꿀·레몬즙 1작은술씩,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과메기에 청주와 후춧가루를 뿌린 뒤 돌돌 말아 이쑤시개로 고정시킨다. 2 접시에 녹말가루를 뿌려 ①의 과메기를 무친다. 3 튀김옷 재료를 섞어(사진 1) 과메기에 입힌다. 4 160℃의 기름에 ③의 과메기를 튀긴다. 튀긴 과메기를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뺀 다음 한 번 더 튀긴다. 5 냄비에 분량의 강정소스 재료를 넣고 바글바글 끓인다(사진 2). 6 과메기 튀김에 강정소스를 곁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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