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 된장찌개에 우거지 볶음....
나물 세가지를 무쳐놓았더니 더없이 풍성한 식탁이 펼쳐집니다.
우선 요즘 많이 보이는 시금치나물을 무쳐 볼께요.
소금 넣어 끓는물에 1분정도 깨끗하게 씻어놓은 시금치를 담갔다 데쳐내
찬물로 씻어 물끼를 제거합니다.
다진마늘 한수저,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대파 반뿌리를 썰어 넣고
매실청 반수저, 들기름 반수저, 설탕 1스픈, 소금 2스픈, 깨소금 조금을 넣고...
조물 조물 무쳐주면 시금치 무침이 완성이 되구요~~
콩나물 무침도 마찬가지로 소금 넣은 끓는물에 살짝 데쳐주시고...
다진마늘 한수저, 양파 반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대파 반뿌리를 썰어 넣고
매실청 반수저, 들기름 반수저, 설탕 1스픈, 고추가루 1수저, 소금 2스픈, 깨소금 조금을 넣고...
조물 조물 무쳐주면 콩나물무침이 완성됩니다.
이번엔 무우 생채...
무우는 단단하면서 물이 많은것이 맛도 좋답니다.
다진마늘 한수저, 양파 반개, 청양고추 2개, 홍고추 1개, 대파 반뿌리를 썰어
매실청 반수저, 들기름 반수저, 설탕 1스픈, 고추가루 1수저, 소금 2스픈, 깨소금 조금을 넣고...
다른 무침과는 다르게 씩씩하게 무쳐주면 간이 고르게 베입니다.
이제 무치는건 다 끝났으니 이젠 볶음을 할 차례네요.
우거지도 소금넣은 뜨거운물에 약 5분정도 삶아내어~~~
결대로 가늘게 손으로 찢어 이등분으로 썰어 주시고
볼 넓은 펜에 양파 반개, 청 홍고추 1개씩과 대파 1뿌리, 다진마늘 한수저를 넣고
된장 한수저, 고추가루 한수저, 매실청 반수저, 들기름 반수저, 설탕 1스픈,
후추 조금, 소금 2스픈을 넣고 주물러 무쳐줍니다.
펜에 식용류를 붓고 볶아주면 아주 맛있는 우거지볶음도 만들어 졌네요.
오늘은 반찬이 참 많지요.
더욱이 몸에 좋은 채소들로 영양식단이 만들어 졌네요.
간만에 시금치무침도 해보고...콩나물과 생채는 매일 식탁에 올려지는 우리집
완소반찬이구요~~
소화 잘되기로 아주 유명한 섬유질이 가득한 우거지볶음도 한자리를 차지합니다.
거기에... 멸치를 넣어 끓인 구수한 된장찌개까지....
고향집에 달려 내려와 어머니가 해 주시는 밥상을 받아본 느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