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에 재워 느끼함을 잡아주니 간만에 과식은 불가피 하게 되네요.
된장으로 양념한 삼겹살 주물럭~~
이맛에 함 빠져보세요.
집에선 삼겹살 그냥 구워먹는건 노 땡큐~~
거의 주물럭이나 볶음을 해 먹지만 매번 고추장으로 해 먹었지요.
오늘은 좀 색다르게 된장을넣어 주물럭을 만들었네요.
좋은건 많이 먹는다고 만족이 오는건 아니죠...
오늘은 간만에 둘이라 양은 적당히
삼겹살 질이 아주 좋지요~~?!!
삼겹살은 한입크기로 양파 1개와, 대파 1뿌리, 청양고추 조금, 다진마늘 한수저를
준비하시고...
된장 한수저와 고추장 반수저,고추가루 한수저, 매실청 한수저, 설탕 반수저,
후추가루 조금, 소금 반수저를 넣고
조물조물 간이 잘 베이게 무쳐서 냉장실에 약 30분만 숙성시켜줍니다.
숙성이 된 삼겹주물럭을 볼 깊은 펜에 기름을 조금넣고 볶아줍니다.
불그리적적하지만 된장이 들어가 묵직한 감이 있구요.
촉촉한 윤기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삼겹살 데이라는 오늘...
오히려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보다는 괜찮은것 같네요.
소주 한잔에 삼겹살 한점...
밥위에 주물럭 올려서 입이터져라~~~ 한점...
역시 돼지고기는 상추에 싸 먹어야 제맛이지요...
밥과 봄동을 싸 먹어도 좋구요.
남는 잔여 양념은 밥을 볶아줍니다.
윤기가 번들~~~ 기름기 촉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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