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뷰에 음식을 올린지가
일년이 넘어갑니다.
가끔은 전에 올렸던 포스팅을 쭈욱 보는데
이상하게도 빠진 요리가 있답니다.
바로 국수에요.
파스타는 여러 종류로 포스팅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가족이 제일 잘먹는 국수종류가 하나도 없네요.
의도한것은 아니지만 참 희안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국수가 땡깁니다.
왠지 입이 라면으로 채워주면 딱 좋을듯한 그런 기분...
하지만 라면은 싫고...
뭐 그런 기분입니다.
국수 하나를 소개합니다.
여러 말이 필요없는 초간단 김치비빔국수입니다.
무언가 음식을 할때 재료가 없으면 짜증나시죠?
국수 하나랑 집에 있는 김치..그리고 양념있으면 된답니다.
오늘 점심에 강추합니다.
맛은 상상이상....아시죠?
그럼 레시피 나갑니다.
라면은 싫고... 뭔가 특별하다? 김치비빔국수
재료
송송썰은 잘익은 김치, 중면, 고추장 : 다진마늘: 설탕 : 들기름 = 1 : 0.5 : 0.5 : 1의 양념
설탕은 취향에 따라 조금더 첨가하셔도 됩니다.
간단하죠?
라면의 부족한 2프로를 채우는 황금국수입니다.
잘익은 김치를 송송 썰어주세요.
이번에 김장김치인데 아주 잘익었답니다.
분량의 양념을 고루 섞어주시면 준비는 끝난거랍니다.
저는 2인분을 준비했는데...
고추장 하나, 들기름 하나, 그리고 설탕과 다진마늘은 반스푼씩 넣었답니다.
취향에 따라 양념은 조금 달리 하시면 됩니다.
국수를 삶아주세요.
비빔국수는 소면보다는 조금 두꺼운 중면이 더 좋아요.
입에 꽉찬 느낌이 들거든요.
그리고 만들어 놓은 양념과 쪼물딱쪼물딱...
팍팍 비벼주세요~
이런..벌써 끝났네요.
사실 국수요리가 복잡하면 못먹죠.
라면보다 약간 수고스러움만 더해주면 되는...그런 레시피랍니다.
그릇에 담아봅니다.
들기름냄새가 폴폴 나는것이 제대로 비볐습니다.
재료에 없는 콩나물이 보이죠?
콩나물국이 있길래 입이 심심할까봐
국에서 건져서 조금 넣어주었네요
매콤한것에는 따뜻한 국물이 있어야 되죠.
국물...별거 아닙니다.
집에서 아침에 먹었던 따뜻한 국이면 아무거나 되요.
이러고 보니 비빔국수와 콩나물국...정말 잘 어울리는데요?
모시조개가 들어간 콩나물국...
사실 저희집은 국이건 찌개건 조개를 주로 넣는답니다.
늘 강조하지만 감칠맛 내는데는 조개만한것이 없어요.
너무 좋답니다.
더이상 찍을 사진도...
더이상 자세희 적을 레시피도 없는
초간단 요리입니다.
점심에...무언가가 땡기는데
가까운 친구 한명 불러서 수다좀 떨고 싶은데....
라면으로 대접하기는 그렇고...
주말에 면종류가 떙기는데
자장면은 부담스럽고
라면은 왠지 싫고...
가족들과 외식하기에는 귀찮고...
이럴때 강력추천합니다.
매콤한 비빔국수가 분위기를 확 바꿀거에요.
초간단을 외쳤으니
포스팅도 간단하게 마무리 하렵니다.
오늘은 왠지 눈이 왔으면 하는 그런 날씨입니다.
눈을 보면서 매콤한 김치비빔국수 먹고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