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케이크>
방학중인 아이들의 간식으로 고민이 된다면 밥케익은 어떨까요?
건강과 맛. 그리고 영양까지 고루 갖추어진 밥 케익을 아이들과 함께 만들게 되면 좋은 시간이 되고 멋진 추억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밥 케익 켜켜히 정성을 쏟을 때마다 넘쳐나는 소박한 행복들..
재료준비
게살(크래미 70g). 다진 매실장아찌 2큰술. 다진 당근 2큰술. 달걀 2개. 설탕 1큰술. 소금 조금. 참기름 조금. 식용유 조금. 밥 2공기. 배합초( 매실청 2스푼. 설탕 1큰술. 소금 1½ 작은술)
당근은 곱게 다져 끓는 물에 알맞게 데쳐내고 물기를 제거하여 참기름 약간 . 소금 약간 넣고 무침을 합니다. 달걀은 소금 약간 넣고 풀어서 지단으로 만들고 가늘게 채썰기 한 다음 다시 곱게 다져 놓습니다.
게살이 없으면 크래미를 사용합니다. 크래미를 잘게 찢어 준비를 합니다. 매실장아찌는 곱게 다져서 준비를 해 놓습니다.
갓 지은 밥은 큰 그릇에 담고 매실청과 설탕. 소금을 넣고 잘 버무려주면 고슬한 밥으로 변합니다.
동그란 틀에 랩을 깔고 바닥에 밥을 넣은 다음 매실장아찌를 올리고, 또 밥을 넣고 그 위에 양념된 당근을 넣고, 밥올리고
크래미와 지단을 올린 다음 랩으로 잘 감아 틀에서 조심스럽게 꺼냅니다.
칼질이 서툰 솜씨라면 랩으로 감아진 채로 반으로 칼질을 하면 밥의 형태가 그대로 살아있겠지요.
랩을 살살 벗겨내면 ..
예쁜 모양의 밥 케익이 완성 되어있습니다.
반으로 자른 모습...
밥이 너무 많으면 곁들여진 야채의 멋진 맛들을 제대로 감상을 할 수 없습니다. 한 켜씩 올릴 때마다 틀 구석구석을 주걱으로 조심스럽게
살짝 눌러주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매실청과 매실장아찌를 이용한 밥 케익은 은은한 매실의 향을 선사합니다.
매실장아찌가 없을 경우에는 오이장아찌도 좋은 재료이고 오이장아찌도 준비가 안된다면 피클을 사용하셔도
멋진 밥케이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가족의 생일날....
잘 먹지도 않는 케익을 어쩔 수 없이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렇게 밥으로 만든 케익을 만들어 가족과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매실이 들어있는 밥 케익은 건강에도 좋은 멋진 음식입니다.
케익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재료가 필요하죠. 밥 케익은 많은 재료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간단한 재료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밥 케익..
간단한 조리법이라 아이들과 함께 오손도손 만들어 준비한다면 아이들에게도 멋진 추억을 선물하게 되지요.
밥으로 만들어진 케익....요리 초보자분들도 손쉽게 만들 수 있고,
꼼꼼한 설명과 재료만 곁들이면 아이들도 만들어 내는 맛 좋은 밥 케익입니다.
밥 케익 하나에 소중한 행복과 추억들이 함께 하는 겨울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