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제가 알고있던 멕시코 음식인 토르티야는 아주 얇은모습이었는데..
오늘 새롭고 놀라운 전혀 다른 모습의 토르티야를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시피에 아래의 문구가 적혔있었는데...다 먹고나서 과언이 아님을 인정했습니다.
《 이 고전적인 토르티야에는 재료가 단 세 가지 뿐이다.
바로 달걀과 감자, 양파가 전부다. 그런데 이 삼총사가 의기투합해 놀랍도록 맛있는 별미를 만들었다.
토르티야는 네모 또는 쐐기 모양으로 잘라도 되고 스페인풍으로 빵 사이에 끼워 먹어도 맛있다 》
간식으로도 샌드위치 속으로도 무엇보다 늦은아침..브런치로도 아주 좋습니다.
전통 스페인풍 토르티야
재료 (20cm 후라이팬이나 해피콜 1대 분량)
양파 1개 160g, 카놀라유 3~4큰술, 큼직한 감자 4개 500g, 달걀 5개, 소금과 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양파를 반으로 자른 후 길고 가늘게 채쳐서
달군 팬에 오일을 두르고 약간의 소금과 후춧가루 간을 하여
1분 30초 정도 투명해질때까지 볶아준다.
감자는 얇게 썰어 양파를 볶아 낸 후라이팬에 기름을 더 두르고 약간의 소금과 후춧가루 간을 하여
12~13분 정도 너무 진한 갈색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볶아준다.
큰 볼에 달걀을 깨 넣고 가볍게 풀어 준 후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 준다.
달걀를 풀어 놓은 볼에 볶아 놓은 양파와 감자를 넣고 가볍게 섞어준다.
중불에서 너무 뜨겁지 않게 달궈진 팬에 오일을 보충하여 달걀과 감자 믹스를 팬에 고르게 펴준다.
중간 불과 약한 불 사이에서 바닥이 노릇노릇해지고 윗면은 거의 응고될 때까지 익혀 토르티야를 만든다.
뒤집개로 뒤집으면 두껍고 부드러워 부서지므로
접시 또는 평평한 냄비 뚜껑을 팬 위에 덮고 뒤집어 토르티야가 그 위에 거꾸로 놓이게 한다.
그 상태로 다시 팬에 올리고 다래가 된 윗면이 연한 갈색으로 익을 때까지 2~3분 더 익힌다.
저는 해피콜을 이용하였는데
해피콜의 장점은 뒤집기가 수월하는것 ^^
단점은 가열시간을 지켜서서 재야 한다는거..잠시만 한눈팔면 금새 타버린다는것 ㅠ,.ㅠ
해피콜로 조리하였더니 단시간에 잘 익긴 하였는데 잠시 한눈 팔았더니 노릇노릇이 살짝 진하게 나왔습니다.
양면팬 뚜껑열고 중불에서 1분 굽다가
약불 뚜껑닫고 6분
뒤집어서 3분 약불
이렇게 했더니 저런색이 났어요...
다시 뒤집어 접시에 올리는데 더 먹음직스러운 면이 위쪽을 향하게 한다.
쐐기 모양으로 썰어 뜨거울 때 또는 적당히 식혀서 식탁에 낸다.
보기엔 그냥저냥
감자팬케이크 같기도합니다..
맛은?
에브리바디~ "야..이것 참 맛있다!!" 입니다
소금 후추 간 외엔 케첩조차 뿌리지 않았는데..
신기하게도 맛이 기가막힙니다.
애도 어른도 모두 좋아하는..
세조각은 아이들과 남편에게 하나씩 주고 좀 큼직한 두 조각은 샌드위치 해먹으려 했는데..
것도 그냥 다 먹어버을정도~
여기까지 다 보셨으면...
이 레시피는 재료도 만들기도 쉬우니 꼭 한번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만들어 드셔보셨다면 잊지말고 추천 혹은 댓글 꼭 달아주셔야 할거예요..
정말 굿레시피임을 확인하셨을테니..
이 페이지가
좋은 레시피를 소개해드렸으니 ^^
글 스크랩은 요기에서 http://blog.daum.net/nemajade/1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