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abc

고구마 빠스

집에 있는 밤고구마를 보고 있자니~.. 문득 생각나는 고구마 빠스~...^^*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하니~.. 달달하고~.. 부드러운 그맛!!..

손에 붙나 안붙나.. 만져가며.. 먹어데던..

사실.. 고구마 맛탕은.. 만들주 알지만.. 고구마 빠스라고 하니..

어찌 만들어야 하는지도 모르고.. 웬지.. 손에 안붙는 다고 하면..

특별한.. 비법이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인터넷 으로~.. 요기조기 들어가봤는데..

거의 다 똑같은 레시피.. 생각보다.. 만들기도 쉽고... 그래서.. 저도 따라해 봤습니다..

밤고구마 중간 크기 3개를 준비하여.. 철 수세미로 박박 문질러 주었어요...ㅋㅋ

껍질째.. 만들어 보려구요!... 고구마 빠스는 밤고구마로 만드는 것이 젤 맛나다고 하네요~...

 껍질을 벗긴 고구마는.. 마음내키로 대로.. 잘라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길쭉하게 자른것이 집어먹기 편한거 같아요!...^^*

 적당한 크기로 잘라둔 고구마는.. 찬물에 담가 .. 주세요!..

 전분이 나와~.. 물이 뿌~해 진것이 보이시죠?..

전분기를  제거해 주어야 .. 고구마가 튀겨놔도 눅눅해지지 않거든요~..^^*

물에 잠수시켜두었던.. 고구마는 찬물에 몇번 헹군후.. 물기를 쪼옥 뺴주세요!...

시간이.. 없으시면.. 면보에.. 물기를 닦아 주셔도 되요..

물기를 제거하지 않으시면.. 고구마 튀기실때.. 물이 튀어서~.. 화상의 우려가 있거든요..^.*

 튀김기름이 너무 높은 온도이면.. 고구마가 바로 색이 나버려서... 속이 다 익지 않고..

타버리기 쉽기 때문에.. 고구마를 넣고... 고구마가.. 위로 떠오르지 않은 상태에서.. 뽀글뽀글..

기포가 생기는 정도가 적당한 온도입니다..  이상태로.. 대략 15분정도 튀겨주시면..

예쁜 황금색이 될때.. 꺼내어 주시면 되요!.. 생각보다.. 오래 튀기죠?..

참.. 이때!!.. 고구마를 넣으시고.. 불을 중불로 줄여 주세요!!...

고구마 빠스는 고구마를 튀겨. 만드는 것인데.. 사실.. 오븐에.. 구워 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첨 만들어 보는것이라.. 부담감을 즐이고자..

그냥.. 저도 다른분들과 똑같이.. 튀겼습니다...ㅋㅋ

고구마를 넣고!,,, 15분쯤 튀겨주면.. 황금색이 나기 시작합니다..

요렇게 색이 나기시작하면..  꺼내 주셔야 되요~..

키친타올에 올려 기름기를 조금 뺴주시고요...

 이제.. 후다닥~ 시럽을 만들어야 해요..

후라이팬에.. (고구마 중간크기!!  3개 기준)설탕 8큰술.. 포도씨유 1큰술을 넣으신후..

중불에서. 은근히 설탕을 녹이시면 됩니다.. 이때.. 가급적... 젓지 마시고..

자연스레.. 설탕이 녹을수 있도록 그냥 놔두세요!...

 설탕이 녹으면서.. 제가 조금 시간을 지체해서.. 색이 나버렸어요~..

뭐 그래도 .. 이정도면.. 오히려.. 고구마 빠스 색이 더 예쁘게 나올거 같네요..^^*

설탕이 녹으면..불을 끄고.. 곧바로 튀겨두신 고구마를 넣고.. 후다닥~~ 섞어주세요!!...

 고구마와 시럽이 섞이면.., 곧바로.. 얼음물에.. 고구마를 하나씩.. 얼음물에 살짝 넣어다가 뺴주세요!..

뜨거웠던 고구마 빠스가.. 갑자기 차가운 얼음물에 들어가며.. 열을 배앗겨서..바삭바삭 해지거든요`...

 얼음물에.. 넣었다가.. 뺸 고구마는... 넓은 그릇에 조금씩 간격을 두고.. 놓으신후.. 한김 식혀주세요!..

그래야.. 나중에 접시에.. 겹쳐두어도.. 고구마끼리 달라붙지 않거든요...^^*

 흐흐.. 제법.. 고구마 빠스 포스가 나오지요?..

정말 신기한게도.. 손에 뭍지 않네요... 크큭. 아들아이한테.. 간만에~ 칭찬좀 받겠는 걸요??...헤헤...

 고구마는 일단 튀겨지면.. 그다음부터.. 초 스피드 움직여야~.. 되는것이!.. 좀 어렵지만..

그래도.. 맛난 고구마 빠스를 맛보려면.. 잠시 몸을 수고스럽게 해도 괜찮습니다...헤헤..

 고구마 빠스 하나를 집어서 맛을 보니.. 겉은 바삭바삭 하고.. 속은 촉촉한 고구마의 달콤함이~..

베리 굿~...ㅎㅎ.. 입니다... 한번 만들어보니...뭐 별거 아닙니다..캬캬..

 요건.. 전분기를 뺴준.. 고구마를 채를  썰어 튀겨주었습니다..

요리 튀겨 놓으니.. 아이랑 저랑.. 금새.. 한접시를 비우게 되네요~..

입은 행복했지만.. 이 살들을 우짤꼬....ㅠㅠ

 여자의 변신은 무죄 라지만.. 고구마의 변신은 유죄 입니다~..

요~ 고구마 빠스 덕에.. 제 몸무게가 급상승~....ㅠ0ㅠ.. 할거 같습니다....

 남녀노소.. 어른아이 할거 없이.. 자꾸만.. 먹게되는 고구마 빠스!!...

시간 나실때.. 한번 만들어 보시면.. 맛난 간식거리.. 일순위 ~~ 랍니다...

오늘도 "YUN의 맛있는 선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