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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의 효능 |
글쓴이: 햇살 | 날짜: 2009-11-26 |
조회: 598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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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은 오래전부터 강장, 강정, 항암 식품으로 우리 선조들이 널리 이용해왔으며, 독특한 맛과 향은 조미료, 향신료로 다른 식품과 병용하면 특이한 맛과 향을 함유할 뿐만 아니라 다른 식품의 냄새를 없애는 데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생강을 용도에 따라 생강, 건강(乾薑), 포강 등으로 사용합니다. 생강은 성분이 따뜻하여 체내에 침범한 차가운 기운을 발산시켜주고 소화기계를 따뜻하게 해주며 차가운 기운으로 인한 구토나 설사 등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소화기계에 작용하여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위장의 운동을 촉진하여 식욕을 좋게 하고 소화흡수를 돕습니다.
생강에는 특히 디아스타제와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 있어 생선회 등의 소화를 돕기 때문에 생선회를 먹을 때 생강을 곁들여 먹는 것은 소화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생강은 땀을 내고 가래를 삭히는 작용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생강이 담을 없애고 기운을 내리며 구토를 그치게 하고 차가운 기운과 종기를 제거하며 동시에 천식을 다스린다고 하였습니다. 아울러 체내의 수분조절이 잘 되지 않아서 얼굴이 푸석하게 붓는 경우에 생강은 땀을 내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부기를 빼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생강을 말린 것을 건강이라 하며 몸 속의 찬 기운을 제거하고 소화기를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복부가 차갑거나 팔다리가 시린 경우에 많이 사용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건강을 체내의 풍기을 제거하고, 소화제로서 심기를 통하고 양기을 돋우며 오장육부의 차가운 기운을 제거하는데 쓴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산후의 혈액순환장애나 하복통에는 생강을 차를 달여 소주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크고, 월경시의 복통이나 팔다리가 찬 여성은 매일 식전에 생강차 한 잔을 마시면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生薑은 감기로 인한 발열에 혈액 순환과 체온을 증강시켜 땀이 나게 하며, 속을 따뜻하게 해주므로 복통, 설사, 곽란 등에 달여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건강을 겉은 검고 속은 짙은 황색이 되도록 볶은 것이 포강이며, 이것은 속을 데워주면서 지혈을 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피를 토하거나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혹은 산후에 속이 차가우면서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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