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레몬 마리네이드 브루스케타
뿌리째 먹는 작물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해 비만과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늘 밑반찬으로만 즐겼던 뿌리채소를 올 가을엔 색다르게 요리해보자. 옹골찬 땅의 기운이 담긴 음식 한 접시면 환절기 건강도 문제없다.
당근 당근의 주황색을 내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체내에 들어오면 비타민 A로 변한다. 비타민 A는 간에 영양을 공급하며 특히 시력 보호에 좋다. 카로티노이드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당근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 먹는 것이 영양소 흡수에 도움이 된다.
당근 레몬 마리네이드 브루스케타
재료 당근 1개, 양파·바게트 1/2개씩, 블랙 올리브 2개, 레몬 마리네이드(레몬즙 4큰술, 꿀 1과 1/2큰술, 소금 1/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마늘소스(다진 마늘 2작은술, 올리브유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당근은 잘 씻어 껍질을 칼끝으로 살살 긁어낸 뒤 5cm 길이로 곱게 채썰어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2 양파는 곱게 채썰고 블랙 올리브는 모양을 살려 슬라이스한다. 3 ①의 당근과 ②의 채소를 고루 섞어 레몬 마리네이드에 반나절 정도 재운다. 4 바게트는 1cm 두께로 도톰하게 썰어 한쪽 면에만 마늘소스를 발라 노릇하게 굽는다. 5 구운 바게트 위에 ③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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