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11월 첫째주 주말 아침 이네요.
이번 주말은 비소식이 들리네요.
저는 청계천 등축제를 주말에 가고 싶었는데
비가 온다하니..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그나저나 요즘 인사가 너무 뜸했죠?..
어찌나 많은 사건사고(?)가 빵빵 터지던지..
마음 추스리느라 며칠 푸욱~ 쉬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인사가 참 쑥스럽고
낯설게 느껴지는 아침 입니다.
오늘 소개한 윤의 맛있는 선물은
씹을수록 기분 좋아지는 밑반찬~
마늘쫑 건홍합 볶음 입니다.
요렇게 볶아놓으니 아이들도 잘 먹고..
어른들 밑반찬 으로도 그만 입니다.
생홍합과는 달리 건홍합은 쫀득한 식감 이랄까요?...
쫀득한 건홍합과 아삭한 마늘쫑의 식감이
입안에서 달콤, 짭쪼름한 양념과 어우러져
씹을수록 즐겁게 만들어 주는 밑반찬 같아요.
알고 계셨습니까?
건 홍합은 한방에서는 맛이 달면서 성질이 따뜻해 피부를 매끄럽게 윤기있게 가꾸어준다고
나와 있다고 해요..
또한,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피를 만들어 몸이 허약하고 식은 땀이 나는 사람에게
딱 알맞는 처방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타우린 성분때문에 숙취해소에도 효과가 좋답니다.
* 특히 건홍합은 생홍합의 2배가 넘는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건홍합 2줌은 물에 담궈 40-50분 불려주시면 되는데요~
중간에 불순물이 가라앉으면 물을 두어번 바꿔주세요..
너무 장시간 불리시면 홍합의 맛이 사라지고
건홍합의 쫀득한 식감 대신 흐물흐물~,, 거려요!!
마늘쫑은 손질한후 5-6cm 길이로 자른후
소금물에 아주 살짝~ 데친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주세요!
이때 자른후 보니.. 2줌 정도의 양이 되네요.
불린 건홍합은 찬물에 살짝 헹군뒤에
물기를 빼주세요.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다진마늘 1작은술을 볶아줍니다.
마늘향이 나면..
불린 건홍합을 볶아줍니다.
이때 청주 2큰술을 넣어 잡내도 없애고 ~
건홍합의 향을 돋궈주세요!
수분이 날라가면 마늘쫑을 넣고 살짝 볶다가
진간장 2큰술, 국간장 1작은술. 매실청 1큰술. 물엿 1큰술을 넣고 볶아줍니다.
간을 보시고 모자란 간은 국간장으로 맞춰주세요.
간단하게 굴소스 하나로 볶아내셔도 맛있어요!..
간이 맞으면 들기름과 꺠를 넣고 마무리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오늘 아침 반찬으로 볶아봤는데
어찌나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하던지요...^^
꼬맹이 준혁이도 맛있게 아침 한공기 뚝딱! 했어요,
역시나 아침부터 잘먹는 꼬맹이 준혁이 덕에
오늘도 행복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오늘은 조카의 돌잔치 준비로 빨리 포스팅 올리고..
외출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나저나 요즘 금값 정말 장난 아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