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오늘은 잔칫상에 빠지면 서운한 잡채를 쉽게
만드는 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명.. 당면 볶음 입니다.
밑에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잡채랑 똑같죠??..
쫄깃쫄깃 하면서도 부드러운 당면~..
후루룩~ 쭈욱 ~ 입안으로 쏘옥 들어가는 당면..
제가 새내기 주부 였을때..
잡채 만드는 것이 참 어렵더라고요..
왜냐고요?.. 당면 삶는것!!.. 그것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어쩔땐.. 덜 삶기고.. 어쩔땬 너무 삶아 떡이 되고.. 저만 그랬던 걸까요?
뭐.. 이젠 횟수로는 주부 7년차 인지라..
대충 감.으.로!!...ㅋㅋ 해먹고 살지만.. 그땐 그랬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당면을 푹 불렸다가
재료랑 다같이 볶아버리니`.. 모양도 맛도!.. 잡채가 되네요...ㅋㅋ
잡채가 이리 쉽게 만들어 지는주 알았으면.. 진작 이리 해먹을 것을...^^
매번.. 재료 각각 볶아내고. 당면 삷고 .. 또 무치고... 했네요.
그럼~ 윤이표 후다닥 잡채!! 만드는 법 소개합니다.
당면 2줌은 미지근한 물에서 푹~ 40분 ~1시간 정도 불려 물기를 빼둡니다.
저는 집에 있던 야채들을 조금씩 길게 썰어 두었습니다.
이떄. 시금치. 고기. 콩나물 등을 넣어주셔도 색과 식감이 확 달라지겠죠?
느타리 버섯을 넣어보니 쫄깃한 맛이 좋네요.
느타리 버섯은 길게 찢은후에 살짝 데쳐 사용하세요.
느타리 버섯 대신 새송이 버섯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다진마늘 1작은술을 볶다가
마늘이 지글지글 끓으며 향이 나면..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때까지 볶다가
나머지 준비한 야채를 넣고 맛소금 조금과 후추 조금을 넣고 볶아주세요!
생으로 먹어도 되는 야채들 이기 때문에 살짝 볶아낸후에 불린후 물기를 빼둔 당면을 넣고
간장 2큰술과 설탕 2/3큰술 넣은후 볶아줍니다.
풀 불린 당면이기 때문에 2분 정도 볶으시면 금새 당면이 쫄깃하게 익습니다.
간을 보시고 싱거우시면 간장과 설탕을 더 넣어주시고요..
색 예쁘라고 저는 막판에 부추 조금과 대파 조금을 넣어
초록빛을 보강했습니다!!
참기름과 깨를 넣고 마무리 해주시면 됩니다.
잡채 만드는거.. 정말 쉽죠?...ㅎㅎ
저야말로 자꾸 이렇게 뭐든 쉽게만 만들려고 해서 오히려 큰일 입니다.
그래도뭐.. 저도 자격증 도 다 따고.. 배울건 나름 다 배웠습니다.
요리요?.. 어렵게 생각하면 어렵고.. 쉽게 생각하면 쉬운것 같아요.
저도 결혼하고 처음에는.. 야채 자투리는 쓰지 않고..
맛보다.. 이쁘고.. 아기자기하게 상차림을 햇습니다..
ㅋㅋ.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자투리 야채가 더 유용하며..
이쁘고.. 아기자기 보다는 맛깔스러움을.. 추구 합니다...헤헤..
후다닥 한접시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날씨가 풀린다고 해도.. 겨울은 겨울인지,,
추운날씨는 여전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