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다들 연휴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특별히 주말이되면 괜스레 밥하기 싫어지는 그런날이기도 합니다..(저만 그런가봐요..)
내일까지 올 여름 마지막 휴가를 보내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아무쪼록, 마지막 여름을 만끽 하시면서 즐기시길 바랍니다..
늦게, 산책하러 나갔다 소나기 오는 바람에 옷 다 젖어서 들어 왔네요..
저녁거리를 준비하다..야채도 많고해서 오랜만에 밀전병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포도를 으깨어 끓여내서, 반죽을 만들었는데.전병만 아이들이 하나씩 잘 집어 먹네요..
담엔, 집에있는 복분자랑, 오미자, 다른 걸로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손님초대요리나, 집들이때 딱좋은 것 같아요
먼저, 포도 한송이 물 한컵과 끓여 줍니다..
(급 생각해보니, 포도즙이 있으면 정말 쉽겠다는 생각 해 보았어요)
망에 즙만 걸러 줍니다..
우리밀 한번 체쳐 준후, 즙을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합니다.
보라색이 넘예쁘죠.
모든야채 채 썰어 주시고, 고기는 불고기 양념 해 줍니다..
(간장1T, 오미자청1T, 후추약간, 참기름약간)
전병을 오랜만에 부쳤더니, 잘 안되네요..ㅋㅋㅋ
얇게 부쳐 주시면 되구요..살짝 뒤집어 주면 됩니다.
전병위에 야채넣고, 말아주면 완성..
한번 잘라 주었더니, 터져 버리네요..마지막 사진에요..
(그냥 말아서 접시에 놓으면 될것 같아요)
소스는 연겨자 있어서 살짝 찍어 먹었더니, 매콤하니 더 맛나더라구요~~
냉장고에 야채가 가득한날 한번쯤 만들어 드시면 좋은 아이템 같아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