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달걀장조림 지방이 적은 닭가슴살을 이용해 장조림을 만들어도 맛있다. 닭가슴살은 끓는 물에 넣어 팔팔 끓여 익히는 것보다, 끓는 물에 닭가슴살을 넣고 불을 끈 후 뚜껑을 덮은 채 20~30분간 천천히 익히는 것이 보드랍고 촉촉하다. 닭가슴살이나 달걀은 누린내가 적으므로 따로 국간장을 넣지 않아도 된다. 맛간장이 없다면 간장 2~3큰술, 매실청·올리고당·설탕·청주 1큰술씩 넣어도 좋다.
■준비재료 닭가슴살 삶을 물(물 3~4컵, 청주 1큰술), 닭가슴살 2쪽, 말린 표고버섯 3개, 달걀 4개, 양념(닭가슴살 삶은 물 1½컵, 맛간장 3큰술, 설탕 1큰술), 마늘 3쪽, 청양고추·마른 고추 2개씩, 대파 ½대 ■만들기 1 냄비에 물을 넣어 팔팔 끓인 뒤 청주와 닭가슴살을 넣고 불을 끈다. 그대로 뚜껑을 덮어 20분간 익힌 후 닭가슴살을 큼직하게 손으로 찢는다. 국물은 2컵 정도 따로 밭는다. 2 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불려 4등분한다. 3 냄비에 물을 넣어 팔팔 끓인 뒤 실온에 보관한 달걀을 조심스레 넣어 7~8분간 끓여 건진다. 찬물에 재빨리 헹궈 식힌 뒤 껍질을 깐다. 4 냄비에 양념 재료와 닭가슴살, 달걀, 표고버섯, 마늘을 넣고 고루 섞어 끓인다. 5 달걀의 색이 나면 고추를 반으로 잘라 넣고, 대파를 큼직하게 토막내 넣는다. 이때 간이 짜면 닭가슴살 삶은 물 ½컵을 넣어가며 간을 맞춘다. 6 양념이 반으로 졸 때까지 20분 정도 끓인 뒤 불을 끈다. 취향에 따라 참깨를 뿌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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