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으로 파스타를
외식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석 명절 중 하루는 별식을 대접해주는 게 어떨까. 굳이 패밀리레스토랑까지 나가지 않아도 된다. 집에서도 매콤한 크림에 쫄깃한 라면 면발이 어우러진, 어른과 아이들 모두 좋아하는 투움바 파스타를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우유와 치즈로 크림 파스타의 느낌을 살리고, 톡 쏘는 매운맛이 아닌 은은한 매운맛으로 느끼함을 잡아 주는 것이 포인트.
△재료 및 분량
라면 1개, 우유 200mL, 슬라이스 치즈 1장 (기호에 따라 베이컨이나 햄, 칵테일 새우, 느타리버섯, 마늘을 넣어 먹으면 풍미가 더욱 좋다)
△만드는 법
① 라면 면을 2분간 살짝만 끓인 뒤 물을 버린다. ② 우유와 치즈, 수프 3분의 1봉지를 넣고 저으면서 면발이 익을 때까지 끓인다(햄, 칵테일 새우, 느타리버섯, 마늘을 같이 넣어 끓이면 더 좋다). ③ 면이 다 익으면 맛있게 먹는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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