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미구이
초대상 차림에는 담백한 생선 한 마리 정도는 구워 올려야 구색이 맞는다. 고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손님을 위한 주요리로, 혹은 고기 요리와 함께 올리면 훌륭한 구성이 된다. 큼직한 도미 한 마리를 담백한 맛이 나도록 양념하지 않고 구운 뒤 연근 튀김을 함께 올리면 한결 풍성해 보인다. 큼직한 이파리를 접시에 놓은 뒤 생선을 얹으면 식욕을 돋우고 보기 좋은 장식이 된다. 그리고 레몬 한 조각을 곁들여 장식 효과를 내는 동시에 생선의 비린 맛을 제거한다.
조리시간: 40min | 재료분량: 4인분 | 난이도: 중
재료: 도미 2마리, 연근·레몬 1개씩, 샐러드 채소 약간, 청주 2큰술, 통후추 약간, 식용유·올리브유 적당량씩
소스: 간장 2큰술, 레몬식초 1큰술, 설탕 1작은술, 물 1큰술
1 도미는 비늘을 긁고 깨끗이 손질한 후 찬물에 헹군다.
2 청주에 레몬 ½개를 짜 넣어 섞은 후 도미에 고루 뿌린다.
3 연근은 깨끗이 씻고 둥근 모양대로 얇게 저며 썬 후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 팬에 노릇하게 튀긴다.
4 샐러드 채소는 잘게 썬다.
5 도미를 오븐 팬에 올리고 올리브유를 얇게 고루 바른 후 통후추를 갈아 뿌린다. 22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20분 정도 노릇하게 굽는다. 중간에 한 번 뒤집는다.
6 접시에 구운 도미를 올리고 옆에 연근 튀김을 곁들인 뒤 잘게 썬 샐러드 채소를 약간 뿌린다. 나머지 레몬도 도미 옆에 올린다.
7 도미와 함께 분량의 소스 재료를 섞어 곁들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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