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a 01 참치회덮밥 (CJY601)
자주 만들어보았더니 이젠 5분 만에 만들게 된 메뉴. 수산시장에 가면 깍뚝썰기되어 나온 회덮밥용 참치가 있다. 1kg에 7천원 정도로 20인분은 족히 만들 수 있는 양. 양배추·당근·오이만 더 있으면 된다. 집에서 나뒹구는 야채도 물론 가능. 냉동실에 넣어둔 참치는 물에 한번 헹궈 채 썬 야채와 함께 볼에 넣고 초고추장, 참기름을 넣어 비빈다. 손님 오면 무순도 올린다. 초고추장은 회 먹을때 나오는 걸 사용하는 게 더 맛있다. 집에서 초고추장을 만들 때는 고추장에 식초, 설탕을 넣고 사이다와 참기름으로 맛을 마무리한다.
Idea 02 참치김초밥 (푸른도시)
냉동참치를 사다가 소금물에 20~30분 담가 물기를 뺀 뒤 종이 타월로 둘둘 말아 냉동실에 항상 얼려두면 반찬 없을 때 김초밥을 해 먹을 수 있다. 먼저 김초밥용 밥을 할 때는 맛술 한 술, 다시마 한 조각을 넣을 것. 밥이 다 되면 여기에 설탕과 식초를 1 대 2 정도로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김밥용 김에 밥을 펴고 길게 썬 참치를 얹고 무순을 올려 그냥 둘둘 말면 끝.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고추냉이 간장을 찍어 먹는다.
Idea 03 가장 편한, 콩나물밥 (artEun)
가장 간단한 방법은 쌀을 씻어 솥에 넣고 그 위에 씻어놓은 콩나물을 듬뿍 얹은 뒤 물을 약간 적다 싶을 정도로 붓고 굵은 소금을 위에 뿌려 밥을 하는 것. 이때는 압력밥솥이 제일이다. 담가놓지 않아도 되니까 시간이 절약되기 때문. 콩나물 익는 냄새가 나면 다 된 것. 콩나물밥은 양념 간장이 중요하다. 국간장,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 설탕(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를 넣어 섞으면 완성. 바삭하게 구운 김을 부셔서 같이 섞어 먹으면 금상첨화다.
Idea 04 부추비빔밥 (carolina2000)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 부추를 3~4cm 길이로 썰어 따끈한 밥 위에 올리고, 애호박과 풋고추를 넣고 끓인 된장국을 함께 내면 저녁 준비 끝이다. 고추장을 넣어 비벼 먹고 함께 찌개를 떠먹으면 다른 반찬 필요 없다. 이때 가는 영양부추를 쓰면 다듬을 필요도 별로 없고 맵지도 않아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다. 고추장은 굳이 양념하지 않는 것이 더 맛있는 듯.
Idea 05 닭 커틀릿 쌈밥 (laralove)
왠지 푸짐해 보여 반찬 할 것 없을 땐 가장 만만한 것이 쌈밥. 삼겹살은 기름도 많이 튀고 준비할 것이 의외로 많으니까 가끔은 닭안심살을 삼겹살 대신 준비한다. 안심살만 구입해서 가스레인지 그릴에 쿠킹 호일을 깔아 올리고 위에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노릇하게 구워낸다. 익으면 꺼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내면 끝. 이것을 쌈에 싸 먹으면 삼겹살보다 더 담백하고 맛있다. 물론 설거지도 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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