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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유기농 쌀을 먹어야 하는 이유 |
글쓴이: 비애 | 날짜: 2010-10-08 |
조회: 4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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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startools.co.kr/view.php?category=QkYTLUwwVTtNIxs%3D&num=EhpKcxM%3D&pag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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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쌀의 브랜드만 해도 수백 가지. 그중에서도 콕 집어 우리가 먹어야 하는 쌀은 바로 유기농 쌀이다. 무농약은 약을 뿌리지는 않지만 화학비료는 준다. 유기농 쌀은 3년 동안 약은 물론 화학비료를 뿌리지 않고 재배하는 진정한 친환경 쌀이다. 그것이 우리가 유기농 쌀을 먹어야 하는 쉽고도 간단한 이유다.
건강한 콩에서 시작되는 착한 음식, 된장 시중에는 수백 종의 브랜드 쌀이 유통되고 있다. 좋은 쌀의 대명사처럼 퍼져 있는 아끼바리쌀 혹은 추정쌀을 비롯해서 철원쌀, 이천쌀, 경기미, 간척지 쌀 등의 지역 특산미나 청정미, 오리농쌀 등 각종 기능성 효과를 풍기는 쌀 등 혹은 씻지 않고 밥을 지을 수 있다는 청결미 등 쌀 유통업자 나름대로 높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하여 소비자들이나 생산자들에게 각종 형태의 이미지로 유통 변화가 일고 있는 것.
좋은 쌀이란? 쌀의 외관은 완전립, 불완전립, 피해립, 착색립, 쇄립으로 구분되는데 완전립이 아니고는 상품성과 밥맛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므로 생산, 가공, 유통과정에서 완전립 비율을 높이도록 관리되어야 한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완전립으로만 포장된 쌀을 시장에 유통시키고 있으니 쌀의 품위 규격을 정하여 시장에 유통시키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유통 쌀은 대체로 완전미율이 90% 내외 정도인 실정.
좋은 쌀의 판별 방법 좋은 쌀은 백미 품위에서 완전립의 구성 비율이 100%라면 가장 이상적이고, 상품성과 미질을 낮추는 아래와 같은 요소로써 판별하는 것이 쉽다.
1 이물질이 없어야 한다 2 쌀알이 광택이 나고 맑아야 한다 3 쌀알의 모양이 균일해야 한다 4 쌀알에 찹쌀처럼 전부 또는 부분적인 백색이 안 생겨야 한다 5 금이 간 쌀이 없어야 한다 6 싸라기나 부러진 쌀이 없어야 한다 7 도정일자가 명기되어 있어야 한다
무농약 쌀 등 잡곡류의 경우 일반 잡곡류와 달리 따로 씻을 필요가 없어 물을 아낄 수 있다. 또 무농약 잡곡을 씻은 물은 안심하고 다른 음식에 사용하거나 설거지에도 쓸 수 있으니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유기농 쌀을 먹어야 하는 이유 유기농 쌀을 먹는다는 것은 단순히 먹는 이의 건강에만 좋은 것이 아니다. 쌀을 경작하는 농부들과 쌀이 경작되는 토양, 공기, 물에까지도 영양을 끼치는 것. 건강한 땅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먹어야 약이 된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여기에 농약을 치지 않아 유기물과 미생물의 활동으로 농업이 이루어져야 토양 생태계가 살아난다는 점도 중요하다. 화학비료에 의존한 농업은 토양생태계를 건강하게 살려내기 어렵기 때문. 토양 자체의 지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땅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도 꼭 유기농이어야 한다. 또한 화학비료는 해충을 유인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하니 유기농법을 통해 유기축산이 장려되는 파급효과도 볼 수 있다.
유기농 쌀 중에서도 현미를 먹자 쌀의 영양소는 쌀알의 외부에 가장 많고 내부로 갈수록 감소한다. 따라서 쌀을 도정할수록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지방질 함량은 감소하고 탄수화물은 증가한다. 백미는 도정하는 과정에서 씨눈과 껍질이 모두 벗겨져 79%의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다. 탄수화물은 당질이고 당은 곧 설탕이다. 반면 쌀겨층이나 배아가 붙어 있는 현미에는 칼슘, 철, 인, 마그네슘 등을 포함한 미네랄이 풍부하다. 쌀겨 층은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씹을 때 까끌까끌한 단점이 있지만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 예방에 좋고, 몸속의 유해물질을 배출시킨다.
유기농 쌀 보관법 유기농 쌀을 햅쌀처럼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사과를 같이 넣어두면 좋다. 또한 쌀벌레를 없애려면 10kg 기준 붉은 고추 7~8개 혹은 마늘을 1통(상처를 내어서)을 넣어두는 게 효과적이기도 하다. 보관 장소는 햇빛이 없고 통풍이 잘되는 베란다가 좋으며 물을 자주 사용하는 곳은 피해야 한다. 제일 좋은 방법은 즉석 방아쌀을 구입(20일 정도의 양)하여 바로바로 먹는 것. 장마철과 여름철엔 냉장고에(김치통에 10kg 가능) 보관하면 더욱 신선하고 좋은 밥맛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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