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요리상식

1 국물 요리는…

2 기본 반찬은…
밑반찬은 친정 엄마가 해주시는 것을 먹기도 하고 주말에 날을 잡아 직접 해놓기도 한다. 떡갈비, 고기 재우기 등 손이 많이 가는 요리는 미리 만들어 일회분씩 냉동보관하면 그날그날 쓸 때 편리하다. 매일 반찬은 데친 야채를 판매하는 동네 야채 가게를 활용하고 시판 제품에 제철 야채를 더해 새로운 요리로 만들기도 한다.

3 한 달 식단은…
아침은 빵, 시리얼, 과일 등을 먹고 저녁에는 빨리 해 먹을 수 있는 조리법을 선택한다. 저녁은 시판 육수나 양념장, 쓰기 편리하게 손질해 둔 식재료들로 할 수 있는 스피드 요리 위주로 짠다. 조리시간을 반으로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음식을 해야 한다는 스트레스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4 식재료 구입비, 외식비 관리는…
다른 맞벌이 부부들처럼 외식이 잦아 식비 지출이 많은 편. 그래도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 일주일에 한두 번은 집에서 함께 식사하려고 노력한다. 대신 식재료는 꼭 필요한 것만 구입. 매주 토요일에 마트에서 3만~4만원 정도의 식재료를 구입한다.

해물철판구이

재_료
시판 해물탕 1팩, 시판 불고기 양념장 5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 굵은 파 1대,
식용유 약간, 붉은 고추 1개

만_들_기
1 시판하는 해물탕 재료는 모두 손질되어 있지만 해동시켜 찬물에 한 번 헹궈 물기를 빼서 사용한다. 굵은 파와 붉은 고추는 어슷썬다.
2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①의 해물들을 넣어 달달 볶다가 불고기 양념장을 넣고 뚜껑을 덮어 조린다.
3 해물이 익으면서 불고기 양념장이 졸아들면 뚜껑을 열어 굵은 파와 고추를 넣고 중간 불에서 저어가면서 해물을 완전히 익힌다.
4 양념장이 졸아들고 해물이 완전히 익으면 소금과 후춧가루로 모자라는 간을 맞춘다.

/P/O/I/N/T/
시판 해물탕거리+불고기 양념장
찌개를 끓이는 데만 사용한다고 생각하기 쉬운 해물탕거리를 볶음에 활용했다. 재료를 칼로 토막내 불고기 양념장만 곁들이면 완성.

닭가슴살 감자&당근조림

재_료
닭 가슴살 200g, 감자 1개, 당근 ½개, 소금 약간
조림 양념장 : 간장·다진 파 2큰술씩, 고운 고춧가루·청주·다진 마늘 1큰술씩,
물엿 1작은술, 참기름 ½작은술, 생강즙·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다시마 우린 물 5큰술

만_들_기
1 감자와 당근은 2×2㎝ 크기로 썬 뒤 모서리를 동그랗게 다듬어 준비한다. 감자는 찬물에 담가 녹말기를 뺀다.
2 닭 가슴살은 흰 피막을 걷어내고 씻어 3×3㎝ 크기로 썬 뒤 잔 칼집을 넣는다.
3 분량의 재료를 섞어 조림 양념장을 만든다.
4 냄비에 감자와 당근, 닭 가슴살을 넣고 ③의 조림장을 부어 버무린 뒤 30분 정도 재웠다가 중불에서 은근하게 조린다.
5 감자와 당근이 속까지 익으면 뚜껑을 열고 버무려 윤기를 낸 뒤 불에서 내린다. 소금으로 모자라는 간을 맞춘다.

야채 소면탕

재_료
소면 250g, 멸치 국물(시판용) 4큰술, 물 5컵, 당근 30g, 양파 ¼개, 생표고버섯 2개,
물녹말 2큰술, 간장 1작은술, 소금 약간, 송송 썬 실파 1큰술, 달걀지단 10×10㎝ 1장

만_들_기
1 소면은 쫄깃하게 삶아서 찬물에 헹궈 1인분씩 사리지어 물기를 뺀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 국물을 넣어 끓인다.
3 당근과 양파는 아주 곱게 채썰고 생표고버섯은 포를 떠서 곱게 채썬다.
4 ②의 국물이 끓으면 간장으로 색을 내고 당근, 양파, 표고버섯채를 넣어 끓인다.
5 달걀지단은 4㎝ 길이로 곱게 채썬다.
6 ④의 야채와 버섯이 익으면 물녹말을 풀어 걸쭉하게 만든다.
7 그릇에 소면을 1인분씩 담고 ⑥의 야채와 버섯이 들어간 탕을 듬뿍 끼얹은 뒤 달걀지단과 실파를 고명으로 올리고 소금으로 간해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