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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꼭 수박을 먹어야 할 이유가 있다 |
글쓴이: 초록나무 | 날짜: 2009-07-02 |
조회: 2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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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startools.co.kr/view.php?category=QkYTLUwwVTtNIxs%3D&num=EhtPdxs%3D&page=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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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여름의 찌는 듯한 더위는 한층 더 덥게 느껴지고, 다음주부터는 장마 소식도 들립니다. 장마가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있을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는데요, 예년에 비해 여름의 진행이 조금씩 빨라지는 기분입니다.
이와 함께 여름의 제철 과일들도 하나, 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 이 중에서도 역시 여름을 대표하는 것은 바로 수박입니다. 그런데 수박의 달콤하고 시원한 맛은 부가적인 요소일 뿐, 진정한 수박의 진가는 영양에 있다는데, 과연 수박의 영양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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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과 더위를 식혀주는 풍부한 수분의 소유자, 수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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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은 여름의 보약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여름의 몸을 보해 주는 과일입니다. 수박의 약 90%는 수분으로 되어 있어 무더운 여름에 수분이 손실되는 것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더위를 식혀 줍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마른갈증과 더위독"을 없애 준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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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킴이 수박의 영양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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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뇨작용 도와 신장병, 부종 완화하는 시트룰린 헌데, 수박의 이로움은 단순히 수분을 많이 공급하는 것에만 있지 않습니다. 만약 수박에 수분이 많을 뿐이라면 단순히 소변의 양만 늘려주는 것이겠지만, 수박에 있는 시트룰린(Citrulline)이라는 성분은 이뇨 과정을 돕습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요소인 단백질은 소화와 변화 과정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시트룰린은 이러한 과정을 도와 이뇨작용을 돕기 때문에 신장병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좋습니다. 또, 부종을 완화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나트륨 배출 도와 고혈압 완화하는 칼륨 간혹 맛이 없는 수박을 사왔을 때는 설탕과 함께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소금을 뿌려 먹으면 더욱 맛이 있습니다. 또, 맛있는 수박이라 해도 소금이 조금 첨가되면 단맛이 더욱 강하게 느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수박에 칼륨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체내에 존재하는 주요한 전해질 중 나트륨은 소금을 많이 섭취하였을 때 수치가 올라가고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촉진하며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의 경우, 짠 음식을 먹지 말고 소금을 제한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수박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나트륨과 만나 결합하여 함께 배설되기 때문에 체내의 염분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 환자에게는 약이 될 수도 있을 만큼 좋은 식품입니다.
노화와 암 예방하는 붉은 빛의 주인공, 리코펜 마지막으로 리코펜의 효력을 들 수 있습니다. 수박의 살을 보면 붉은 빛을 띄는데, 이것은 바로 리코펜 성분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리코펜이 많이 함유된 과일은 토마토로 알려져 있는데, 수박에도 토마토 못지 않게 리코펜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체내에서 DNA에 손상을 입히고 노화 과정을 촉진하는 물질을 활성산소라 합니다.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토마토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여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리코펜의 항산화력은 베타카로틴에 비해 2배가 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전립선 암을 비롯한 각종 암을 방지하는 항암효과가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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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게 없는 수박, 씨에도 영양 가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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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씨는 대개 뱉어버리는데, 수박씨는 혈액내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주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나 혈관합병증 환자에게 좋습니다. 또, 단백질과 무기질, 칼슘 등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과 발육에 도움을 줍니다.
장내 건강을 개선시켜 주어 변비를 예방하고 회충을 예방합니다. 또 폐를 맑게 하는 기능이 있어 가래를 없애는 효과까지 그냥 버리기에는 아까운 효과들이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 및 아시아권 국가 중에는 수박씨를 볶아서 먹기도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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