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에는 심술궂은 아이, 소심한 아이, 자신감 없는 아이, 편식하는 아이 등을 조금씩 변화시킬 수 있는 신비로운 힘이 있다. 아이에게 엄마와 함께 요리를 완성하면서 자신감과 음식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되는 행복한 순간을 선물해보자. 아이와 함께 만드는 맛있는 세상의 첫 번째 요리는 바로 여름 디저트다.
간단한 재료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어 즐거웠다는 최지인(38) 주부와 다빈이(7). 특히 최지인 주부는 다양한 색깔의 식재료 자체가 좋은 교육 자료인 것 같다며 앞으로는 집에서도 아이와 함께 요리를 만들어볼 예정이라고 한다.
아이스 팬케이크
재료
수박 2쪽, 키위 2개, 포도 1/2송이, 바닐라아이스크림 1스쿱, 메이플시럽 2큰술, 식용유 약간, 팬케이크 반죽(시판용 팬케이크가루 150g, 우유 1/2컵, 달걀 1개)
만들기
1 수박, 키위는 미니 스쿱으로 동그랗게 파내고 포도는 알알이 떼어낸다.
2 볼에 분량의 팬케이크 반죽 재료를 넣고 거품기를 이용해 고루 섞은 뒤 식용유를 살짝 두른 팬에 한 국자씩 떠 얹어 앞뒤로 노릇하게 부친다.
3 접시에 ②의 팬케이크를 2장 얹고 바닐라아이스크림을 1스쿱 떠 올린 뒤 ①의 재료들을 보기 좋게 담고 메이플시럽을 뿌린다.
과일빙수
재료
수박 1/6통, 멜론 1/2개, 빙수 팥 3큰술, 얼음·콘플레이크 적당량, 초코시럽 약간
만들기
1 수박과 멜론은 1cm 두께로 슬라이스한 뒤 모양 틀에 찍는다.
2 얼음은 제빙기에 넣고 곱게 간다. 3 접시에 ②의 얼음을 담고 빙수 팥을 얹은 뒤 ①의 찍어낸 과일과 콘플레이크, 초코시럽을 뿌린다. ※ 재료의 분량은 2인 기준
|
불을 사용하는 위험한 일은 엄마의 몫이다. 팬케이크 재료를 잘 반죽해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한 국자씩 떠 얹어 부치는 중이다. 새콤달콤한 여름 디저트를 만들기 위해 엄마와 다빈이가 미니 스쿱으로 수박을 동그랗게 뜨고 있다. 다빈이는 제빙기에 넣어 간 얼음을 그릇에 담고 빙수 팥, 모양 틀로 찍어낸 과일 등을 올려 과일 빙수를 완성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