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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장어 맛이 거기서 거기라구요?

통발로 직접 잡는 바다장어의 맛은 거기서 거기가 아닙니다. 

기가막힌 맛으로 추천하며 2인기준 단돈 4만원에 즐길 수 있는데 장어구이를 주문하면 장어탕이 무료, 여러가지 남해에서 나는 음식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기에 참새가 방앗간 들르듯이 남해여행할때 무조건 들르는 숨은 맛집입니다. 

위치는 남해힐튼리조트와 가까운데 (걸어서 갈 거리는 아닙니다^^) 맨 아래 지도까지 올려 보았습니다.

바다가 앞에 보이는 경치는 덤...정말 시원하죠?

사진찍은 날에 날씨가 좀 흐렸는데 바다와 몇 걸음 안떨어져 있는 해변에 바로 있는데 바다 이렇게 인접한 거리는 남해만 가능할 거 같아요.

실내는 들어가서 왼쪽부터 큰 방 위주로 룸이 되어있으며 맨 오른쪽이 주방.

가격 보세요. 아래 사진은 작년에 찍은 사진이지만 올해도 가격 변동 없습니다. 하모샤브샤브 손님들 정말 많은데 남해힐튼리조트가 가깝기에 서울 또는 전국 각지에서 골프 모임등으로 오는 예약소님들은 거의가 다 하모샤브를 많이들 주문하지만 올해는 하모 씨알이 너무 작아서 샤브로는 안하고 직접 통발로 잡는 장어구이 위주..

아래 가격에서 숯불장어구이는 할아버지가 직접 통발로 매일매일 잡아서 공수하기 때문에 언제 잡았는지 모르는 수족관에 머물렀던 일상적인 바다장어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장어탕은 1인분에 6천원이지만 장어구이를 주문하면 무료로 나오는데 비리지 않은 장어탕은 또한 추천..

2명 기준에 4만원짜리 하나면 딱 좋은데 일단 주문하면 열탄이지만 연소 잘되서 나오는데 이번에는 연소가 덜 된 녀석이 하나..뒤집어서 좀 더 연소시키고 구웠습니다.

그날그날 통발로 잡는 크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4만짜리 사진입니다.

신선함이 자르르....

반찬 좀 보세요.

그때그때 조금씩 바뀌지만 남해에서 햇옥수수 그렇게 먹고 싶었는데 (바로 따서 익혀 먹는 옥수수는 시중에 파는 옥수수와 맛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맛있죠..) 여기서는 음식을 기다리며 무한정 먹을 수 있는 공짜~

아래 반찬으로 나오는 보리개떡도 여기 바다장어촌만의 명물이며 야채 등 거의 모두가 여기 텃밭에서 키우는 농작물이기에 더더욱 좋아라합니다. 100% 남해산! 초장 또한 사입이 아니라 직접 만드는 맛..뭐 하나 개인적인 비추 요소가 없는데 주인 아주머니의 경상도 특유의 딱딱한 면만 좀 상냥하게 바뀌면 100점 만점일듯..^^

GIF로 확대해서 간단하게 올려봅니다.

장어는 익으면서 정말 많이 줄어들기에 조금만 더 두툼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올해 가격인상 없이 이정도..

물론 남해에 다른 식당이 있겠지만 서울 등 인근의 식당들과 비교자체가 안될 정도로 훌륭합니다.

식사를 달라고 하면 장어탕까지 나오는데 반찬 종류가 다시 차려지는 듯 정말 많이 나오는데 무엇보다도 맛.있.습.니.다.

아래 총각무는 3번 리필, 장어탕까지 포함해서 기본 2번 리필은 항상 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