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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도 식후경... 지금도 침이 고입니다

글쓴이: 아픈마음  |  날짜: 2012-10-30 조회: 8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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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도 식후경... 지금도 침이 고입니다

▲ 제주도 해녀들이 파는 해산물사진만 봐도 해물 킬러의 눈은 다시 번쩍이고, 입에 침이 고인다.

ⓒ 국은정

"심봤다!"

비록 심마니들이 찾던 산삼은 아니지만, 내가 처음 동문재래시장을 찾았을 때 내 안에서 터지던 외침이다. 제주시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규모도 크고, 제주도에서 나오는 모든 것들이 이곳에 집결해 있지 않을까 싶은 곳이다. 감귤이나 한라봉과 같은 싱싱한 과일은 물론이고, 제주도에서 나오는 고사리, 취나물과 같은 산나물들, 각종 반찬류와 장류, 그리고 젓갈까지 없는 게 없었다.

싸고 물 좋은 해산물의 집결지, 동문재래시장




한라산도 식후경... 지금도 침이 고입니다

▲ 제주 동문재래시장 수산코너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누비던 물고기들은 모두 이곳에 모인 듯 싶었다.

ⓒ 국은정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단연 신선한 해산물이다. 우리나라에서 잡히는 해산물의 종류가 그렇게도 많은 줄 처음 알았다. 두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입이 벌어진다. 다양한 해산물의 종류도 종류려니와, 그 빛깔이 여느 수산시장에서 보았던 것들과는 확실히 달랐다. 크기와 빛깔, 신선도에 비해 그 가격은 미안할 정도로 저렴하다. 5000원에서 1만 원 정도면 두 명이 싱싱한 활어회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고, 전복도 시중에서 사먹는 가격의 절반 수준에서 충분히 구입할 수 있다. 가장 많이 보이는 건 사람 팔뚝 크기만 한 갈치, 제주시민들이 즐겨 먹는다는 자리돔, 제주명물인 옥돔 말린 것인데, 간혹 고래고기같이 보기 드문 생선들도 만날 수 있다. 게들은 어쩜 그렇게 귀엽고 화려한 빛깔을 입었는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과 입이 즐겁다. 만약 제주여행을 마치고 누군가에게 선물을 보내야 한다면 바로 이곳에서 구입하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그곳에서 샀던 것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은 제주시민들이 즐겨 먹는 젓갈 중 하나인 '자리돔 젓갈'이다. 황석어 젓갈 맛 같기도 하지만 훨씬 더 곰삭아 감칠맛이 강하면서도 톡 쏘는 맛이 아주 일품이다. 쌉싸름한 내장맛도 느껴지고, 뼈가 씹혀서 독특한 식감을 자아내는데 간장 게장을 쫓을 만한 밥도둑이 분명하다. 글을 쓰면서도 입안에 침이 고일 지경이다.




한라산도 식후경... 지금도 침이 고입니다

▲ 제주 동문재래시장 과일 코너감귤이나 한라봉과 같은 싱싱한 과일이 수북이 쌓여 있다.

ⓒ 국은정




한라산도 식후경... 지금도 침이 고입니다

▲ 제주 동문재래시장 해산물 코너: 자리돔제주시민들이 즐겨 먹는다는 자리돔

ⓒ 국은정

어릴 적 엄마 손 잡고 가던 재래시장에서의 재미도 쏠쏠했는데 내가 만난 동문재래(수산)시장은 몇 바퀴를 돌고 돌아도 쉽게 들뜬 마음이 가시질 않는 곳이다. 어쩌면 내가 '해물킬러'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며 유명 관광지의 바가지요금이 비싸다고 타박해본 분들이라면 반드시 이곳을 들러보기를 권한다. 그 선입견을 완벽하게 깨줄 것이다.




한라산도 식후경... 지금도 침이 고입니다

▲ 제주 동문재래 시장 수산 코너어쩜 저렇게 귀엽고 화려한 빛깔을 입었는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과 입이 즐겁다.

ⓒ 국은정




한라산도 식후경... 지금도 침이 고입니다

▲ 재주 동문재래시장의 수산코너: 게푸른 바닷속에서 어떻게 저런 재미있는 무늬가 생겼을까.

ⓒ 국은정

한라산도 식후경... '제주도의 맛'

달팽이(최소한 경비로 '관광'이 아닌 여행다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자청했던 제주도 여행 가이드가 어느덧 그 대장정의 끝에 왔다. 정작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도움을 주었는지 가만 생각해보다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딱, 나를 때린다. 그렇다. 여행이란 눈이 즐거워 마음이 정화되고 좋은 음식을 먹어 혀가 즐거워야 몸이 웃는 법! 그래서 제주도 여행 가이드의 마지막은 미각여행으로 정했다.

그렇게 정하고 보니 조금 막연하다. 미각이라는 것은 얼마쯤 보편적이지만, 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식당이나 가게 이름을 알려줘야 하는데 이것은 어디까지 허용되는지도 조금은 우려스럽다. 고민스럽지만 그저 내 양심(?)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

1편에서 함덕 서우봉 해변을 소개하면서 '잠녀 해녀촌'의 맛있는 해산물 이야기는 이미 담아보았고, 제주도만의 독특한 별미인 '자리돔 젓갈'은 위에 동문재래시장을 소개하면서 함께 언급했음을 밝혀둔다.

그래도 제주도에 온 만큼 맛있는 회와 해산물을 배 터지게 먹어보고 싶다면 제주시민들에게 입소문을 타서 지금은 2호점(제주시 일도동)까지 문을 열었다는 제주시내에 위치한 '우도봉 횟집'(제주시 이도동, 이름만 보고 무작정 우도에 가서 찾으면 곤란하다)을 추천한다. 나도 처음 이 집을 가게 되었던 것은 제주에서 여행업에 종사하는 지인을 통해서였다.

이 집은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를 얻기 어려울 수 있고, 1인당 2만 원 정도를 내면 회는 말할 것도 없고, 상다리 휘어지는 해산물 요리를 풀코스로 맛볼 수 있다. 초반에 나오는 것들을 아낌없이 먹는다면 결국 후반에 나오는 회를 충분히 맛보지 못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이 집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요리는 코끝이 찔리듯 알싸한 맛의 '물회'다. 물회가 바닥을 드러내는 내내 그 양념에 들어간 고수의 비법이 무척 궁금했었다. 제주도 어디를 가도 이만한 가격에 그만큼 푸짐하게 먹긴 어렵지 않을까.




한라산도 식후경... 지금도 침이 고입니다

▲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흑돼지 거리'일반 돼지의 맛과 굳이 비교하자면 훨씬 고소하고 쫀득하다.

ⓒ 국은정

제주에 가면 해산물이 풍부한 만큼 아무리 나와 같은 해물 킬러라고 해도 밤낮 없이 해산물만 먹으면 뭔가 육지의 음식이 그리워질 수 있다. 그때 한 번쯤 찾아보길 권하고픈 음식이 바로 제주 명물, 흑돼지 오겹살. 제주시 건입동에 가면 '흑돼지 거리'가 있다. 서로 같은 재료를 두고 경쟁을 벌여야 하기 때문에 품질 낮은 돼지를 쓰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찾았던 곳인데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일반 돼지의 맛과 굳이 비교하자면 고소함과 쫀득함이 훨씬 더 잘 느껴진다는 것.

그래도 뭔가 부족하다 싶을 때, 국물이 있는 음식이 떠오른다. 여독이 있어 뜨끈한 국물이 그리울 달팽이들을 위해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국밥집이 한 곳 있다. 제주시외버스 터미널 안에 있는 아주 작고 허름한 돼지국밥 식당인 '해동식당'이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먹어봤던 돼지국밥 중에서 가장 오래 내 혀끝으로 기억되는 맛이다.

우연히 들렀다가 이제는 제주도에 갈 때마다 들르게 되는 집이 되었다. 돼지국밥을 시키면 반찬은 달랑 김치 2개. 이거 조금 박하다 싶은데, 그 국물을 한 술 떠서 입안에 가져가본다면 그런 생각은 금세 달아날 것이다. 돼지라는 재료를 가지고 만들 수 있는 가장 서민적이고 가장 정직한 맛이라고 생각한다.




한라산도 식후경... 지금도 침이 고입니다

▲ 제주시외버스 터미널 돼지국밥 식당 '해동 식당'돼지라는 재료를 가지고 만들 수 있는 가장 서민적이고 가장 정직한 맛이라고 생각한다.

ⓒ 국은정

아직도 제주도의 맛이 아쉽다는 사람이 있다면 제주도 가정식 백반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회심의 식당 한 곳을 더 소개해 보겠다. 그 이름도 정겨운 '복심이네'(제주시 일도동) 백반 집.

역시나 고수들은 화려한 간판이나 넓은 평수가 중요하지 않은가보다. 낡고 허름한 식당. 주인아주머니에게 "왜 커다란 간판을 걸고 장사하지 그러세요. 손맛이 이렇게 좋은데!"라고 물으니, 아주머니는 "음식 맛있다는 얘긴 좀 들어. 큰 간판 걸라고 옆구리 찌르는 사람도 있지. 몸이 성해야 그것도 할 텐데, 돈 얼마 벌자고 이제와 일을 벌려? 귀찮아!"라고 하신다. 정녕 고수다운 발언이다.

이 집 메뉴 중에는 추천하고 싶은 것은 동태찌개갈치조림! 모든 반찬의 간이 조금씩은 짜다. 그런데 묘하게 먹을수록 더 끌리는 맛. 집을 떠나 오래 생활해본 사람들에게 가장 그리운 것은 아마 어머니가 해주는 손맛이 들어간 가정식 반찬일 것이다. 바로 그런 맛이 그리운 분들에게만 추천하고 싶은 집이다.




한라산도 식후경... 지금도 침이 고입니다

▲ 제주도의 소박한 맛집, '복심이네' 식당제주도의 맛이 아쉽다는 사람이 있다면 제주도 가정식 백반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회심의 식당에 가보시라(제주시 일도1동 대동호텔 골목, 동문재래시장 근처)

ⓒ 국은정

올봄, 다시 이 식당을 찾았을 때 우린 직접 채취해서 삶은 고사리를 채 마르지 않은 상태로 들고 다녔다. 아주머니는 그대로 가져가면 도착하기 전에 상할 수 있다고, 우린 괜찮다는데도 기어이 건너편 길가에 신문지를 깔고 말려주셨다. 돌아가는 배 안에서 안주로 먹으라며 싸주신 땅콩멸치조림의 짭짤함, 그 안에 담겨진 푸근한 정이 다시금 떠오르며 입가에 미소가 그려진다. "몸이 성해야 뭘 해먹지!"라고 말씀하시던 그 아주머니의 안부가 궁금하다.

가만 생각해보면 제주도의 맛집들은 대개 바닷가 근처나 유명 관광지, 혹은 화려한 호텔이나 펜션 곁에 있기보단 가장 제주시민들이 많이 찾는 제주시 안에 있는 경우가 많았다. 역시 '맛'이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은 아닌가보다. 많은 사람들과 부대끼며 세상의 쓴맛, 단맛을 함께 버무려 가다보면 그 곁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인생의 맛'일 테니까.




한라산도 식후경... 지금도 침이 고입니다

▲ 직접 채취한 제주도 고사리4~5월 제주도에서는 손쉽게 고사리 꺾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다 말린 후 물에 불리면 고사리는 금세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다. 쫄깃하고 부드러워 그 식감이 으뜸이다.

ⓒ 국은정

이왕 맛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제주도 여행의 '맛팁'을 하나 말해주겠다. 고사리가 나오는 철인 4~5월 제주도에서는 누구나 손쉽게 '고사리 꺾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이곳저곳에서 행사로 참여하는 방법도 있지만, 미리 펜션이나 숙소 사장님들을 통하면 돈을 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고사리를 꺾을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해주신다.

"여행 가서 무슨 노동을 할 것까지야"라고 말하는 고상한 분들에게는 불필요한 정보겠으나, 제주도 자연산 고사리를 직접 꺾어보고, 그것을 삶아서 말린 고사리 맛을 한 번만 보게 된다면 아마 나무줄기 씹는 것 같이 빳빳한 중국산 고사리는 다신 찾지 못할 것이다. 참고로 자연산 고사리는 독이 있어 쓴맛이 나기도 하니 삶아서 말린 후에 꼭 물에 한나절쯤 담갔다가 먹을 것.

이 맛에 들린 아주머니들은 매년 몇 포대씩 고사리만 꺾어 돌아간다며 '껄껄' 웃던 펜션 사장님! 그 웃음은 진실이었다. 다 말린 후 물에 불리면 고사리는 금세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다. 쫄깃하고 부드러워 그 식감이 마트에서 사먹는 것과 비교할 수가 없고, 웬만한 고기보다 낫다. 펜션 사장님이 귀띔 해주신 대로, 라면 먹을 때 한 주먹 넣어 먹으면 세상의 그 어떤 요리도 부럽지 않을 요리가 탄생한다.




한라산도 식후경... 지금도 침이 고입니다

▲ 제주도 바닷가에서 직접 채취한 간식거리들제주도 바닷가에서 뛰어난 생존실력을 자랑하면 보말이나 거북손, 고둥, 방게와 같은 한 끼 식량 정도는 충분히 해결할 수도 있다.

ⓒ 국은정

마지막으로 바닷가에서 보말이나 거북손, 고둥, 방게와 같은 한 끼 식량 정도는 충분히 해결할 수도 있다는 것. 이것은 정말 절박하거나 전투적인 경우에 해보길 권한다. 어찌 보면 이런 체험은 배를 채우거나 입을 즐겁게 하는 것보다 '사냥, 그 자체의 즐거움'이다. 뜨끔!

이상 맛깔스런 제주도의 음식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지난했던 제주도 여행 가이드를 마치려 한다. 누가 뭐래도 여행은 스스로 계획하고 부딪칠 때 가장 의미 있는 시간으로 거듭난다. 미리 여행 지도를 보면서 연구하고, 어떻게 이동거리를 최소화하면서 움직일 것인지 구상해보시길.

남들이 좋다는 소문난 곳에 가기보다는 자신이 바라는 취향을 잘 반영하여 자기만의 특별한 여행 지도를 만들어본다면 여행지에서 부딪히는 크고 작은 시행착오들은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어디까지나 나의 제주도 여행 가이드는 당신들의 특별한 여행에 그저 작은 '귀띔'이 되기를 바란다.




한라산도 식후경... 지금도 침이 고입니다

▲ 제주도 풍경언제든 마음속에 그리움으로 출렁거리는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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