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게트 프렌치토스트 전문 까페'
-by sweet d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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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를 10년넘게 지키고 있는 홍대까페문화의 시초를 연 '비하인드(B-hind)'에서
프렌치토스트 메뉴를 개발한 메니저가 독립해 필운동 배화여대에 오픈한 프렌치토스트 전문 까페 '키오스크'
의류, 신발, 악세서리, 문구류 등 다양한 물건들을 파는 신진 디자이너 편집샵인
가로수길 A LAND(에이랜드)내에 최근 2호점을 오픈하였습니다.
5층에서 한층 더 올라가면 보이는 에이랜드 내 숨은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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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층에 위치해있어서인지 다락방과같은 느낌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인테리어에 블루톤으로 포인트를 준 감각적인 공간.
소박하고 아담한 느낌의 본점과는 달리 패션피플들이 자주찾는 가로수길에 위치해서인지
필운동 본점 인테리어의 모티브를 살리되 트렌디함으로 세련된 느낌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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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위치한 창으로는 햇살이 가득 들어오고
고층에 위치해있어 가로수길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창쪽으로 바(bar)형태의 테이블을 놓기 마련인데
긴 바(bar)공간을 의자로 활용하고 작은 간이 테이블을 둔 역발상적인 인테리어.
까페 내 폭이좁은 공간도 센스있게 잘 활용했습니다.
멋스럽지만 오래 앉아있기에는 조금 불편해 보이는 의자.
멋스러움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미니스커트를 입는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온통 화이트&블루톤의 인테리어라 둥둥 떠 보일 수 있는 부분을
원목 가구로 안정감을 유지시켜 주었습니다.
난간 바로 밑에는 에이랜드 5층 샵이 내려다 보입니다.
쇼핑 후에 간단히 요깃거리 하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주말이면 북적한 가로수길 까페들에 비해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프렌치 토스트를 굽는 달콤한 냄새가 은은하게 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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