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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의 산채 전문음식점 ‘장독대’

글쓴이: 비올레트  |  날짜: 2008-11-26 조회: 3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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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의 산채 전문음식점 ‘장독대’


서울 봉천동의 산채 전문음식점 ‘장독대’는 상호보다 주인인 자연식 전문가 강순남씨의 이름으로 더 유명한 곳이다.

 강씨는 25년전 처음 가게를 열 때부터 당시에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현미밥을 내놓았을 만큼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을 기울여온 인물이다.

 


봉천동의 산채 전문음식점 ‘장독대’
각종 나물과 채소를 무와 콩, 들깨 등 천연양념으로 무쳐 내는 ‘장독대 정식





















‘20세기 초의 식단으로 돌아가야 한다’ ‘5白(흰쌀,흰설탕,흰소금,흰밀가루,흰조미료) 추방운동을 펼쳐야 한다’ ‘소금을 많이 먹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평소의 주장들. 장독대의 음식은 모두 이런 그의 생각을 반영해 만들어진다. 자연의 절기에 맞는 제철 나물을 골라 인공 조미료를 쓰지 않고 상을 차려내는 것이 특징이다. 된장과 고추장을 직접 담그는 것은 기본이고,가게 군데군데 놓여있는 커다란 장독에는 강씨가 개발한 각종 발효식품들이 한창 익어가는 중이다.

점심메뉴로 고소하고 깔끔한 우리밀 들깨국수(7000원)나 매실을 넣은 현미김밥(5000원)이 인기지만 이 집의 대표메뉴는 나물만 17가지가 오른다는 큰상차림(2만원). 메뉴 자체는 여느 한정식에 비해 새로울 것도 없고,감탄할 만한 독특한 맛이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콩을 갈아만든 두부소스와 무로 만든 무 드레싱을 얹은 생야채샐러드를 비롯해 단정하게 목기에 담겨 나오는 음식들은 모두 천연 조미료로 맛을 낸 것이라고 한다.

예컨대 이런 식. 요즘처럼 배가 많을 때는 설탕 대신 배로 단맛을 내는데,씨를 빼고 껍질째 몇시간 동안 끓인 다음 그 즙으로 더덕을 무친다는 것. 또 강씨가 만든 매실 효소와 현미오곡조청,산야채를 발효시킨 ‘산야초효소’ 등으로 단맛과 신맛을 내고,버섯과 다시마,멸치,새우,들깨가루 등이 조미료로 쓰인다고. 그래서인지 식사 뒤 입에 강한 맛이 남거나 배가 부대끼지 않고 편안하다.

문제는 짠 맛.

 

짭짤한 소금이 인체의 항생제 역할을 하고,고운 정제염이 아니라 천일염을 씻고 볶아서 유해성분을 없앤 죽염 형태로 섭취하면 소금을 많이 먹어도 해롭지 않다는게 강씨의 생각이다보니 장아찌의 짠 맛이 꽤 강하다.

 

 손님들 아우성 때문에 그나마 많이 누그러뜨렸다고 하는데,짠 것을 못견디는 입맛이 아니라면 모처럼 자극성 없는 메뉴로 속을 달래주기에 적당하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4번 출구(02-886-5857).

 

 

일품 산채 맛, 만점 건강식

봉천동의 산채 전문음식점 ‘장독대’

 

‘잘 먹고 잘 살자’라는 참살이(웰빙) 바람과 함께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게다가 날마다 홍수처럼 쏟아지는 대중매체의 음식 관련 프로그램들은 ‘맛있는’ 것을 찾고자 하는 욕구를 부추긴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일시적으로 입을 즐겁게 하는 자극적인 음식이 너무 많아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또한 ‘밥이 보약’이라는 생각이 지나쳐, 마치 모든 음식을 보양식으로 만들기라도 할 것처럼 몸에 좋다는 약재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음식은 믿음이 잘 안 간다.

사실 ‘잘 먹자’는 뜻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 우리 몸을 잘 지탱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자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보자면 눈과 입만 즐겁게 하는 음식은 물론이고 육류 위주의 음식이나 패스트푸드는 신체의 유기적인 균형을 깨뜨리기 쉽다.

 따라서 건강한 밥상은 자연스러움이 넘치는 밥상일 것이다.

자연의 절기와 생태계의 균형을 중시하는 밥상이야말로 ‘맛있는’ 밥상이자 약상이 아니겠는가.

산채 전문 음식점 ‘장독대’는 바로 그러한 밥상을 차려내고자 한다.

이곳은 25년간 우리의 전통 밥상과 자연식의 중요성을 전파해온 자연식 연구가 강순남 씨가 경영하는 음식점이다.


봉천동의 산채 전문음식점 ‘장독대’

 

최근 ‘밥상이 썩었다, 당신의 몸이 썩고 있다’라는 책을 펴낸 그녀는 이전에도 두 권의 책을 통해 올바른 먹거리 문화를 일구고자 노력했다.

 ‘장독대’의 모든 음식은 그의 믿음의 발현인 셈이다.

그렇다고 이곳이 거창한 구호를 내세우듯 요란하고 부담스러운 곳은 아니다.

 말 그대로 장독대가 있는 옛집처럼 포근한 곳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커다란 장독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 속에서는 무언가가 곰삭고 있을 것이다.

토담집 분위기가 나는 방에 들면 매실, 앵두, 산딸기, 오디 등으로 담근 과실주들이 살갑게 손님을 맞는다.

점심때 이미 ‘들깨국수’를 맛보고 간 터라 저녁에는 짝이 있어야 먹을 수 있는 정식을 시켰다. 들깨국수의 깔끔하고 고소한 맛에 매료돼서 욕심을 내 ‘큰상차림’을 주문한 것이다.

목기에 담아져 나온 음식이 한 상 가득 나오는데, 너무 많아 음식을 남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부터 하게 된다.

 알록달록한 나물과 생야채 샐러드가 먼저 구미를 당긴다.

 치커리, 상추, 양배추, 적양배추, 배, 무, 피망 등으로 이뤄진 생야채는 빛깔도 좋지만 그 위에 얹어진 두 가지 소스가 특이해 보인다.

 하나는 무를 갈아 만든 소스로 새콤달콤하며, 다른 하나는 콩과 샐러리를 간 것으로 고소한 맛이 난다.

 입 안에서 야채와 소스가 상큼하게 어우러지는 게 그만이다.

 단맛과 신맛은 설탕이나 일반 식초가 아닌 매실 정수와 산야초 효소에서 나오는 것이란다. 박고지, 가지고지, 취나물, 도라지 등 아홉 가지가 넘는 나물들도 들깨 가루나 현미 등을 갈아 만든 오곡 가루로 양념을 한 탓인지 맛이 깔끔하다.

동치미 국물을 한 숟가락 떠 넣어본다.

 혀가 짜다는 신호를 보내온다.

시원한 국물 맛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것이다.

하지만 다른 음식을 먹다 다시 떠먹은 국물은 전체적으로 음식 간을 맞춰주는 구실을 한다. 나중에 물어보니 시원한 동치미 맛은 겨울철이 지나서 낼 수 없다고 한다.

제철을 벗어나 억지로 맛을 내지 않겠다는 뜻이다.


봉천동의 산채 전문음식점 ‘장독대’
고소한 들깨국수. 보기만 해도 건강해질 것 같다.

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다. 소금을 기피하는 풍조가 오히려 심장병이나 신장병, 암 같은 생활습관병을 낳는다고 한다.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문제는 기계염이나 정제염이란다.

 

천일염은 칼슘과 마그네슘, 칼륨을 비롯한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의 균형을 이루게 해 생활습관병을 예방한다고 한다.

 

 ‘짠’ 이유는 몸이 적절한 염도를 유지해야 세균이 침투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 간을 강하게 한 때문이란다.

그래서 이 집에서는 천일염을 구워 핵비소(소금의 간수 속에 포함된 성분)를 제거한 죽염으로 간을 한다.

실제로 동치미를 제외하고 다른 음식의 간은 그다지 강하지 않다. 손님들이 싫어하기 때문에 조절한다고 한다.

 또한 주의할 것은 과도한 설탕 섭취라고 하니, 단맛을 천연재료로 내는 이유를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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