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보고 난후 식사시간대를 놓치고 해서 둘러보다가 가까운 이곳으로 가보기로 하고 들어갔습니다.
이전부터 있어왔고, 초기에 이대점을 방문한 적도 있지만 코엑스 점을 방문하기는 처음이네요.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둘러봅니다.
메뉴판을 둘러보니 여러가지 면을 퓨전소스로 볶은 볶음면과 국물이 들어가있는 약간의 탕면과 떡볶이, 동남아식 볶음밥에
사이드메뉴가 있네요.
기본적인 평범한 피클과 단무지와 개인접시가 나옵니다.
먼저 타꼬야끼가 나왔어요.
맛은 문어가 들어있긴 하지만 거의 소스와 가쓰오브시가 맛을 결정하는 기존에 맛보던 타꼬야끼와 별반 차이없는
맛입니다.
이윽고 주문한 태국식쌀국수 볶음면과 칠리새우 볶음면..
둘다 고르다보니 매운맛을 나타내는 고추가 하나이상은 되는 매운맛을 선택했네요.^^
태국식쌀국수 볶음면
넓은 쌀국수 면에 숙주, 양배추와 청경채 등의 야채와 함께 소고기가 들어가있네요.
둘다 칠리소스가 베이스 인듯한데 생각보다 맵지는 않더라구요.
약간의 칠리소스에 낯익은 고추장맛이 좀 느껴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칠리새우 볶음면
태국식 쌀국수 볶음면보다 좀더 맵다고 표시되어있는데, 좀더 새콤하면서 달콤한 맛이 가미된 칠리소스의 맛이라고
할까요? 새콤달콤한 맛이 있어 태국식쌀국수볶음면보다 매운정도가 덜하게 느껴지네요.
양파, 양배추에 새우가 들어가서 매콤새콤달콤하니 약간의 불맛도 느껴지면서 베트남식 쌀국수 볶음면보다는
맛있네요. 맛보 맛이지만 좋아하는 새우가 들어가서 더 좋았어요^^
이전에 초기에 이대점을 방문해보고 좀 실망해서 코엑스에 있는걸 알았지만 이제야 방문해봤는데..
세월이 세월월인지라 이전보다 많이 나아진것 같네요.
가격도 좀더 저렴했으면 좋겠지만 요즘 쌀국수도 그렇고, 물가를 생각하면 양도 그렇고 많이 비싸지는 않는것 같네요.
개인적으론 일반 면보다는 쌀국수를 좋아하는지라..
다른 면은 아직 먹어보지 않아서 뭐라 말할순 없지만..특히 볶음면이 땡길때 다시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네요.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영화보시고 각종 퓨전 면요리나 동남아식 볶음밥 등이 생각나실 때 한번 들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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