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잎차 누룽지를 맑게 끓인 물처럼 구수하고, 은은한 대나무 향이 나며, 녹차보다 훨씬 부드럽고 가벼운 맛이라 차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쉽게 마실 수 있다. 와플이나 컵케이크처럼 단 음식을 먹고 난 후 댓잎차를 마시면 텁텁했던 입 안이 개운하게 정리된다. 카페인이 거의 없기 때문에 여러 잔을 마셔도 속 쓰림이 없다. How to 머그잔 기준 1~2티스푼 정도의 찻잎을 넣고 30~40초가량 우린 후 마신다. 팔팔 끓인 물을 붓고 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뚜껑을 닫아 우린다. Shopping Advice 전남 담양은 너무도 유명한 대나무 산지. 하지만 담양에서 댓잎차를 만드는 곳은 손에 꼽는다. ‘대나무건강나라’는 댓잎차 티백부터 술까지 종류별로 만드는 회사. 차와 관련된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