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뇨 작용을 도와 부기를 빼는‘수박 주스’ 잘 익은 수박속(150g)과 레드 와인(1큰술)을 믹서에 갈아 차게 둔다. 기호에 따라 다른 과일을 첨가해도 좋고, 살짝 얼려 셔벗처럼 먹어도 맛있다.
피부 미용에 좋은‘혼합 과일 주스’ 파일애플 주스(75㎖)와 오렌지 주스(30㎖), 사과 주스(15㎖), 바나나(65g), 시럽과 얼음 적당량을 믹서에 넣고 한꺼번에 간다. 새콤달콤하면서 부드러운 과일 주스는 피로도 풀어 주고 피부 건강도 챙겨 준다.
더위 먹은 증상 개선을 위한‘살구 냉차’ 씨를 제거한 살구(300g)를 용기에 담고 같은 양의 올리고당을 넣어 15일 정도 숙성시킨 뒤 면보에 불순물을 거른 뒤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생수에 살구 과육을 넣어 잘 섞고 기호에 따라 시럽을 넣어 마신다. 살구에는 비타민과 섬유질, 칼슘 등이 많아서 변비 해소에도 좋고 식중독에 걸렸을 때도 효과적이다.
▶ 레몬차 * 재료 레몬 ½개, 설탕 3큰술, 조각 얼음 약간, 물 2컵 * 만들기 레몬은 껍질째 깨끗하게 씻어 얄팍하게 저며 썬 뒤, 설탕을 뿌려 30분 정도 재어 둔다. 냄비에 물을 담고 설탕에 잰 레몬을 넣어 한소끔 팔팔 끓인 후 식힌다. 조각 얼음을 넣으면 더욱 시원하게 마실 수 있다. * 효능 레몬은 이뇨 작용을 돕고 세포 움직임을 활발하게 만들어서 생기를 되찾도록 도와준다. 입맛도 살려주고 속이 더부룩할 때 따뜻하게 마시면 속이 안정된다.
▶ 솔잎차 * 재료 솔잎 20g, 시럽 1작은술, 조각 얼음 약간, 물 2컵 * 만들기 솔잎은 송진이 남지 않도록 하나하나 떼어 깨끗하게 씻은 뒤 물기를 뺀다. 냄비에 물을 담고 솔잎을 넣어 한소끔 팔팔 끓인 후 건지는 건지고 시럽을 넣어 잘 섞어 차게 식힌다. 조각 얼음을 기호대로 넣어 마신다. * 효능 갈증을 풀어주고 피로한 몸을 개운하게 회복시킨다. 더운 기운이 머리 위로 올라가는 것을 내려주기도 한다. 등산갈 때 솔잎을 씹거나 빙수에 넣어도 좋다.
▶ 생맥산차 * 재료 인삼 30g, 맥문동 15g, 구기자 10g, 꿀 1큰술, 조각 얼음 약간, 물 3컵 * 만들기 인삼은 씻어서 굵직하게 자르거나 통으로 준비하고 맥문동과 구기자도 씻어 물기를 뺀다. 냄비에 손질한 인삼과 맥문동, 구기자를 담고 물을 부어 한소끔 팔팔 끓인 후 건지는 건져내고 꿀을 넣고 식힌다. 마실 때 조각 얼음을 넣어 차게 마신다. * 효능 생맥산은 땀을 많이 흘리거나 기운이 없는 등 여름을 타는 주부에게 잘 맞는다. 열이 나는 감기 초기에는 마시지 않는다.
▶ 홍삼차 * 재료 홍삼 15g, 꿀 1큰술, 조각 얼음 약간, 물 2컵 * 만들기 홍삼은 씻어서 물에 넣고 약한 불에서 부드러워질 때까지 은근히 끓이다가 홍삼은 건지고 꿀을 넣어 식힌 뒤 조각 얼음을 넣어 차게 즐긴다. * 효능 홍삼은 인체의 면역 기능을 조절해 주고 빈혈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몸이 약한 주부들에게는 큰 효능을 보인다. 더위로 인해 무기력해지고 나른할 때 홍삼차를 마시면 에너지가 생겨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