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죽을 먹어서 그런지 뭔가 허전한 맘에
어머님께서 농사지어서 보내주신 호박고구마로 고구마 맛탕을 첨으로 해보았어요~
생각보다 레시피가 엄청 간단하네요~
전 고구마 전분도 안빼고 바로 했어요~
고구마 3개를 먹기좋게 잘라서 전자렌지에 3분~7분정도 데우라고 해서 저도 그렇게 했어요~
살짝 익을정도로..
그런 다음에 기름에 튀겨내고
키친타올에 고구마를 올려놓고 기름좀 빼는사이
매실액기스, 꿀2스푼 넣고 끊어오르면
튀겨놓은 고구마를 넣고 쪼려주었어요~^^
마지막에 먹음직스럽게 접시에 담아서 고구마 위에 깨 송송~~
아~ 노릇노릇 맛있어 보이는 고구마 맛탕이네요~^^
고구마가 살짝 탄게 보이긴 하지만~ㅋㅋ
넘넘 맛나는 고구마 맛탕~~
냠냠냠냠 우리 세식구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런데 매실액기스랑 꿀을 너무 많이 넣었나봐요~
신랑이 고구마 맛탕이 너무 달다고 하네요..ㅠㅠ
오늘은 첨한거니깐 다음에 할땐 좀 덜 달게 해야겠어요~^^
18개월 막 접어든 울 딸래미도 앗!뜨~ 앗!뜨~ 하면서 잘먹네요~^^
엄마 아빠가 고무마 맛탕 한접시 먹는사이 울 딸래미는 뜨거워서 2개밖에 못집어 먹었답니다~
앗!뜨~ 만 외치느라~ 호호~^^
호박 고구마 맛탕~!!
쌀쌀해지는 요즈음 온가족 간식으로 딱이네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