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오랜만에 정신을 차렸네여... 결혼 만 4년차 두 아이에 엄마로 아내로... 또 며느리로
하루 하루가 어케 가버리는지 계절이 어케 바뀌는지도 모르는체......내 자신을 계속 한탄만 하는 나날들
문득 거울은 보니 거긴엔 내가 엄더라구여.. 세상을 너무 미워하는 내 자신만 있을뿐..
어느새 아이들에게 소리 지르고 ... 엄마가 미칠것 같다구 펑 펑 울구.,....48개월 18개월 된 아이들에게
뭐하는 짓인지... 정신 차려보니 한숨만 나오네여...뭔가 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아서..하루하루 이상하게
무기력한 나에게~~ 오늘은 내가 가장 잘 할수 있는것을 해봐야지 하구~~~ 큰아이 어린이집보내 놓구
18개월된 둘째 아들 래미랑 씨름하면서 양갱이 만들기 도전~!!
정말 한 일년만에 양갱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무지 많은 양을 정신 엄이 만들었어여~~!!!
=재료준비=
단호박4덩이
우유 500ml
물 200ml
한천가루 40g
꿀 4T
설탕 400 g
소금 5g
단호박가루 25g(전 단호박 가루 엄어서 치자 가루 넣었습니다 --;;) (엄을시에 걍 패스)
1. 단호박을 요렇게 껍질을 필러로 살포시 벗겨준비합니다~!!손가락무지아팠네여 ㅠㅠ4덩이라 ..
2. 찜기에 한 20분정도 푹 삶아 줍니다~~~!!!!
3. 뜨거울때 팍 팍 으깨 줍니다~~ 미운사람 생각 함시롱~~! ㅋ ㅣㅋ ㅣ
4. 전 아이 낳구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겨서 결국의 기계의힘으로 ㅠㅠ 믹서기에 걍 돌렸네여 ㅠㅠ
5.한천가루와 우유. 물을 다 넣구 바글 바글 끊으면 위에 단호박을 넣어줍니다~~
6.저어가면서 한 5분정도아주작은불에 끊여줍니다~~!!
7. 틀에 분무기로 물을 뿌린다음 모양틀에 골고루 부어서 시원한곳에서 3시간정도 굳힌후 빼주세요~!!
8.약 세시간후에 우리 아둘둘이서 맛있게 먹는 모습이 넘 예뻐서 한컷 ㅡㅡ(저 팔불출인가봐여 ㅠㅠ)
짜잔 마지막으로 모얕을에서 빼서 포장을 했네여`~~ 어린이집 선생님께 선물 했떠니 선생님께서 너무예뻐서
못드시겠따구 말씀해 주셔셔 너무 행복했땁니다`~ 으흐흐
우울하다구 집에서 아이하구 울고 불고 씨름할게 아니라 내가 좋아 하는 일을 차자서 해야 겠어여~~!!!!!!!!!!!
그럼 행복 하루 되세여`~!!!! 참 이 레시피 되로 만드시면~~~~~~~ 이 포장으로 한 100개정도의양걍이가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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