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도록 울어대는 매미 소리에 밤잠을 설치는 이들이 늘었다. 후덥지근한 날씨 탓에 벌떡 벌떡 깨기를 수십번. 직장인들은 다음 날 출근 할 걱정에 한숨만 늘어간다.
머리 속까지 시원해 지는 빙수 한 그릇은 매년 여름이면 찾아오는 무기력함을 한 방에 날려버린다. 최근에는 과일을 통째로 갈아 만든 '통과일 빙수'등이 각광 받으면서 대한민국에 '쿨' 한 바람을 불어오고 있다.
치솟은 물가 탓에 빙수 한 그릇도 1만원 대를 훌쩍 넘는다. 매번 사 먹기 부담스럽다면, 간단한 재료들을 준비해 자신의 몸 상태에 딱 맞는 '건강 빙수'를 만들어 먹으면 된다. 전혀 어렵지 않다. 얼린 우유와 취향에 맞는 토핑만 있으면 초보 엄마들도 따라 할 수 있다.
◆ 출퇴근에 지친 아빠를 위한 '인삼 빙수'원기를 북돋아 준다는 인삼은 심신의 기운을 돋우어 허약한 체질을 개선시켜 주고 피로회복과 체력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있다. 매일 저녁 출, 퇴근에 지친 가장 및 직장인들에게 딱.
단, 인삼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나 팥과는 궁합이 좋지 않으니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재료 : 인삼 한 뿌리, 우유, 꿀, 각종 과일
1. 우유를 얼음기에 넣어 미리 얼려둔다.
2. 언 우유를 강판으로 갈아 준 다음 인삼과 과일, 떡으로 장식하고 꿀을 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