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요리
오늘의 요리
요리 베스트
맛있는 간식요리
나들이 요리
요리와 생활정보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맛집 베스트
레시피가 궁금해요
요리 abc
최고 맛집을 찾아라!
추천외식정보
유용한 요리상식
베스트 요리포토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Home > 요리 > 테마요리 >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전자렌지 감자칩조회 305258  
이탈리아식 감자뇨끼조회 294594  
와인과 음식 - 어울...조회 292246  
와인산지IV-꼬냑조회 283775  
초간단 과일화채만들기...조회 252410  
초간단 예쁜 디저트와...조회 249667  
스페인 음식 샹그리아조회 233648  
초간단 과일화채만들기...조회 233563  
우유화채조회 170684  
귤 화채조회 170192  

이전글 다음글 목록 

오직 백설기·쌀·물의 조화… 술인가 요구르트인가

글쓴이: 앨리스  |  날짜: 2010-04-08 조회: 6117
http://cook.startools.co.kr/view.php?category=RUwNM0YsUg%3D%3D&num=EhBLcg%3D%3D&page=198   복사

오직 백설기·쌀·물의 조화… 술인가 요구르트인가

오직 백설기·쌀·물의 조화… 술인가 요구르트인가

오직 백설기·쌀·물의 조화… 술인가 요구르트인가
고급 막걸리 '이화주' 직접 빚어보니

'황금빛이 도는 술, 잣으로만 빚은 술/댓잎으로 담근 술, 배꽃 무렵 빚은 술/앵무잔, 호박배에 가득 부어/거나하게 취한 광경, 그 모습이 어떠하리.'

800년 전 고려시대 사람들은 권커니 받거니 술잔을 기울이며 흥에 겨운 음률을 남겼다. 한림별곡(翰林別曲·1215~1216) 제4장에 등장하는 '배꽃이 필 무렵 빚은 술'이 최고급 막걸리인 이화주(梨花酒).

'이게 술인가, 요구르트인가'. 처음 이화주를 보는 이들의 반응이다. 워낙 걸쭉한 탓이다. 상앗빛 요구르트 같은 이화주는 숟가락으로 떠먹어도 될 정도다. 최초의 한글 조리서로 알려진 음식디미방(飮食知味方·1670년경)에는 '물을 타 먹는다'는 구절이 있다.

이화주는 2년 전 복원됐다. 밀 누룩을 사용하는 일반 막걸리와 달리 쌀 누룩을 이용한다. 백설기로 빚어 깨끗한 흰 빛에 쌀 누룩 특유의 구수한 풍미를 자랑한다. 코끝에서는 언뜻 사과향도 감돈다. 단맛과 신맛이 강하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간다. 일반 막걸리(6~7도)에 비해 13~14도 정도로 제법 도수가 높다.

가격표를 보면 놀라는 사람이 많다. 700mL 1병에 8만원으로, 일반 막걸리보다 60배 정도 비싸다. 이화주를 복원한 국순당 조인영 주임연구원은 "일일이 손으로 빚어 극소량 생산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파는 곳도 한정(현대백화점 압구정점)돼 있다. 지난해 추석 때 출시된 1000세트는 1주일 만에 매진됐다.

하지만 이화주를 빚는 과정은 그다지 까다롭지 않다. 재료도 간단하다. 백설기, 쌀, 물만 있으면 된다. 기자는 지난 1일 경기도 국순당 전통주연구소에서 이화주 만들기에 도전했다. 한자리에서 모든 과정을 체험해봐야 하는 기자를 위해 조 연구원이 각 단계를 미리 준비했다. 재료를 일단 보자. 백설기와 쌀은 각 1.5㎏, 물은 1.5L 필요하다. 이 재료면 이화주 3.5L 정도가 나온다. 백설기는 반드시 소금과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것을 쓴다.

먼저, 술을 발효시킬 누룩을 만들어봤다. 쌀을 깨끗이 씻어 충분히 불린다. 요즘 기온으로 2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불린 후 3시간이나 물을 뺀다. 조 연구원은 "수분이 많으면 누룩으로 만든 후에 썩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깨끗하게 빼야 한다"고 했다. 누룩이 썩으면 초록빛이나 붉은빛이 도는 '나쁜' 곰팡이가 핀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연한 노란빛이 되는 '착한' 곰팡이다.

물을 뺀 쌀을 믹서로 갈았다. 쌀가루를 성인 남자 주먹 크기로 동그랗게 뭉쳤다. 누룩공의 크기도 중요하다. 너무 크면 곰팡이가 피기 전에 상하기 쉽고, 너무 작으면 수분이 부족해 말라버린다. 적당한 크기는 오리알 정도다. 준비한 재료로 6~7개 누룩공이 나왔다.

누룩공을 만들었으면 큰 고개 하나를 넘은 셈이다. 바닥에 솔잎을 뿌린 용기에 공을 담아 1주일 정도 둔다. 솔잎은 600g에 6000원 정도로, 경동시장에서 판다. 3일 정도가 지나면 미색 곰팡이가 솜털처럼 돋는다(25도 기준). 7일째까지 그대로 둔다.

곰팡이가 잘 핀 누룩공은 12등분 정도로 잘라내 햇볕에서 하루 정도 말려야 한다. 왜 이 과정이 필요할까? 발효에 필요한 미생물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잡균을 살균할 수 있고, 장기간 보관도 가능해진다.

말린 누룩을 다시 믹서로 간다. 가루 형태가 물에 풀기 쉽기 때문. 누룩 가루를 물과 섞어 용기에 담았다. 백설기도 조각 내 함께 버무려 넣는다.

이제 필요한 것은 시간뿐. 10~14일이면 발효가 돼 용기 안이 찰랑거린다. 1주일 정도면 윗부분에 기포가 생기면서 술이 끓기 시작한다. 이때부터는 시큼한 요구르트 냄새가 난다. 3주 후면 최고급 막걸리 완성. 냉장 보관하면 3개월간 두고두고 마실 수 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글 1,542
감동의 깨쿠키감동의 깨쿠키조회: 6161
깨쿠키 (지름 6-7cm 28-30개 분량) 재료 유기농박력분 150g, 검은깨가루 30g, 아몬드가루 25g, 버터 110g, 설탕 75g, 소금 1.5g, 베이...
[ 아이리스 | 2009-08-11 ]
키위 아이스크림키위 아이스크림조회: 5810
키위, 생크림, 레몬즙을 한꺼번에 갈아준다.. 나는 생크림이 약간 부족한듯해서 조금 더 넣어주었다... 취향에 따라 생크림은 가감할수 있다... 아이스크림 ...
[ 스마일걸 | 2009-08-10 ]
고구마 무화과 아이스크림고구마 무화과 아이스크림조회: 5810
요리재료 시판 바닐라 아이스크림 4인분, 고구마(채칼로 얇게 썬 것) 적당량, 말린 무화과 약간, 종이 호일 1장 1_오븐은 350℃로 예열해둔다.2_쿠키...
[ 스마일걸 | 2009-08-09 ]
단호박 고구마 샐러드단호박 고구마 샐러드조회: 5796
입.맛.만 고급이니 어설픈거 사먹으면 돈아깝고.... 차라리 만들어 먹어야하는 내손은 피곤하고 ㅡㅡ;; 입맛은 고급인데 체력은 왜 이따위로 저질인지. ●고...
[ 물방울 | 2009-08-08 ]
생딸기주스생딸기주스조회: 5797
향긋한 딸기 듬뿍 넣고 사각사각 얼음과 함께 시원하게 갈아 만든맛있는 생과일쥬스~ 예쁜 색에 반해버릴 새빨간 딸기의 유혹!!
[ 윈디 | 2009-08-07 ]
무더위와 갈증 잡는 냉장고 속 보약! 건강 식초 음료무더위와 갈증 잡는 냉장고 속 보약! 건강 식...조회: 5792
조미료의 하나로 여겨지던 식초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으며 주스처럼 즐겨 마시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새콤하고 시원한 홈 메이드 식초 음료로갈증과 지친 기력을 달래보는 것은...
[ 백설공주 | 2009-08-06 ]

검색

 돼지고기 김치찌게
 달콤한 고구마크로켓
 스트레스풀리는 화끈매운낙지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자취생이 좋아하는 저...
 싱글인 여동생을 위해...
 선물용 약식케익
 바삭바삭 맛있는 고구...
 웰빙 새싹두부샐러드
 고마운 밑반찬 어묵볶음.
무료문자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
피부에 좋은 음식
눌러붙은 계란찜 뚝배기 깔끔...
사골 끓이는 법
생생한 색깔의 과일도시락 만들기
직장맘을 위한 간단한 반찬 ...
맥주에 대한 지식
전문가에게 배운 수육 맛있게...
하루동안 열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