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요리
오늘의 요리
요리 베스트
맛있는 간식요리
나들이 요리
요리와 생활정보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맛집 베스트
레시피가 궁금해요
요리 abc
최고 맛집을 찾아라!
추천외식정보
유용한 요리상식
베스트 요리포토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Home > 요리 > 테마요리 >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전자렌지 감자칩조회 304706  
이탈리아식 감자뇨끼조회 294006  
와인과 음식 - 어울...조회 291632  
와인산지IV-꼬냑조회 283132  
초간단 과일화채만들기...조회 251968  
초간단 예쁜 디저트와...조회 249209  
스페인 음식 샹그리아조회 233196  
초간단 과일화채만들기...조회 233083  
우유화채조회 170309  
귤 화채조회 169850  

이전글 다음글 목록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글쓴이: 물망초  |  날짜: 2010-09-27 조회: 16459
http://cook.startools.co.kr/view.php?category=RUwNM0YsUg%3D%3D&num=FRBLdA%3D%3D&page=35   복사
율란과 오미자차 & 수정과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추석날  차례를 마치고 시댁에서 점심무렵 친정집으로 향했습니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부모님께서 유난히 꽃을 좋아하셔서 집안에는

 온통 분재며 정원수들로 가득해 동네사람들이 우리집을

꽃집이라 부를 만큼 꽃이 많은 집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나서는 그 많던 수석도 분재들도 하나둘씩 없어지더군요.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자그만 동산밑에 자리잡은 친정집은

은행나무와 밤나무가 울타리로 둘러져있고 그 옆 언덕받이로 길이 나있어 따라가면

동산마루에는 하얀 건물의 그림같은 교회가 목가적인 풍경으로 서있습니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올해로 여든나신 친정엄마는 큰딸이 부르는 소리에 겨우 손사래로

반가움을 표하시곤 힘없이 누우셨습니다.너무 야위어져 목이메였지만

홀로 견디어 내셔야 했기에 제발 제때 밥 끓여 드시라고 떼만 썼습니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엄마는 그 교회로 가는 언덕받이에 떨어진 밤을  힘들게 주워

 모아 두었다가 정성스레 박스에 담아 떠나오는 큰딸손에 쥐어 주십니다.

그 힘없는 몸으로 매일 아침 밤을 주어 모았을 생각을 하니

한없는 엄마의 사랑을 보는 것 같아 허투게 먹을수가 없었습니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조생종 햇밤이라 찌거나 구어먹기에는 아직 이르고 생밤으로 까먹는데도

한계가 있어 밤단자(일명 율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그냥 먹으려면 목이 메이기에 여기에 딱 어울리는 우리차중에

가장 궁합이 맞는 오미자차와 수정과를 곁들이기로 했습니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재료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밤, 잣, 계피가루,  꿀

 

 

 

만들기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1,잣은 꼬깔을 떼낸후 도마위에 키친타월을 깔아 칼로 다져서 고운 잣가루를 만든다.

2 ,밤을 찜기에 푹 찐다음 밤을 갈라 수저로 속을 파낸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3, 체에 밭쳐 곱게 가루로 만든다.

4, 밤가루를 볼에 담고 꿀을 조금씩 넣으면서 계피가루를 넣고 말랑하게 반죽한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5, 반죽된것을 밤크기로 떼어 밤톨모양을 만든다.

6,계피가루를 몸통부분에 발라 밤색깔을 낸다. 

7, 윗부분에 꿀을 바른 다음 잣가루를 묻힌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8, 7번과 반대로 몸통엔 꿀을 바른 다음 잣가루를 묻힌다음 머리부분에는

계피가루를 묻힌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완성입니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 오미자 차 >

재료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오미자1컵, 생수 10~12컵, 설탕 적당량,배1개.잣 약간  

 

만들기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1.오미자는 빛깔이 곱고 잘영글은것으로 구입한다.

2.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 5컵에 담가 하룻밤을 재운다.

3.잣은 머리부분의 꼬깔을 떼고 깨끗한 면보로 닦는다.

4.빛깔 곱게 우러난 오미자를 고운채에 받쳐놓는다.

5.큰볼에 오미자물을 담고 생수를 부어가며 색을 맞춘다.

6.설탕으로 맛을 낸다.

7.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한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8 배는 껍질을 벗긴후 얄팍하게 썰어 깍지를 이용해서 꽃모양으로 만든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9.오미자에 잣과 배꽃을 띄운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완성입니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 수정과 >

 

재료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통계피3개, 생강 반근, 물30컵, 설탕3컵, 잣약간  

만들기

 

1.냉수에 생강과 통계피를 넣고 은근한 불에서 2~3시간 서서히 끓여 생강과 계피맛이

충분히 우러나게 한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2.충분히 우러나면 체에 면보를 깔고 국물을 맑게 만들어 설탕을 넣고 한번 살짝 끓여 식힌다.

3.식힌 국물에 손질해논 곶감을 넣어 냉장고에 넣어둔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4.화채그릇에 수정과 물과곶감을 넣고 잣을 뛰운다.

(저는 호두말이를 해서 넣어 봤어요.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율란과 오미자 그리고 수정과의 만남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무농약 친환경으로 곱게 키워 

 역시 엄마가 손수 따서 말린것입니다.

갈증해소에 이만한 것 또 있겠습니까?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밤속으로 만든 밤모양의 단자, 진짜가 가짜같고 단자가 진짜 밤같은 율란을 보며

홀로 남으신 친정엄마에 대한 애틋한 회한에 목이 메입니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추석 명절에 빼놓을수 없는 민속 음료 수정과, 식혜보다 훨씬 깔끔합니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수정과에 들어간 잣이며 곶감 역시 친정엄마가 장만하신 것들이네요.

산지이긴 하지만 엄마가 직접 못하시는 것들인데 아마도 용돈 보내드리면

안쓰고 모아서 이런 것들과 교환하신것이 틀림없습니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어느것 하나 엄마의 정성과 사랑이 담기지 않은것이 없네요.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목이메일까 만든 민속차들까지 엄마의 숨결이 배여 더 없이 목메이게 합니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갓 떠나온 고향 그리고 친정집, 엄마의 사랑담긴 햇밤 그리고 오미자와 수정과가

 깊어가는 가을밤을 잠못이루게 합니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글 1,542
꼬들꼬들 감칠맛 나는 오이지무침과 오이지주먹밥꼬들꼬들 감칠맛 나는 오이지무침과 오이지주먹밥조회: 5446

드높은 하늘 아래 바람은 선선하고 가을빛은 하루가 다르게 짙어만 갑니다. 계...
[ 루베트 | 2013-11-03 ]
복분자 오이동치미복분자 오이동치미조회: 4827
복분자 오이동치미 재료:복분자 효소,오이,홍고추,무,골파,설탕,식초,소금1.오이,무,골파,홍고추를 설탕 식초에 절인다.2.오이 속을 파낸 다음 무에다가 골파,홍고추를 말아 ...
[ ★…행복한 ㉻루 | 2013-11-03 ]
쌈떡&감떡쌈떡&감떡조회: 4829
쌈떡 감떡쌈떡 감떡재료: 사과,곶감,멥쌀가루,계피가루,단호박가루,딸기가루,뽕잎가루,흑임자가루,솔잎,유자청,감가루,잣가루,호박씨 1.멥쌀을8~12시간을 불려금 간을 하여 빻는...
[ 미레아 | 2013-11-03 ]
고구마 식혜고구마 식혜조회: 4829
고구마 식혜고구마 식혜 재료:엿기름가루,물,설탕,고구마,잣,얼음1.엿기름가루는 물에 타서 맑게 걸러 앙금은 가라앉히고 윗물만 따라 놓는다.2.따라 놓은 엿기름물은 냄비에 넣...
[ 츠키 | 2013-11-03 ]
도토리 다식도토리 다식조회: 4829
도토리 다식 재료:도토리,꿀,물엿,잣1.도토리를빻아서도토리고물에꿀,물엿을넣어반죽한다2.다식판에눌러낸다.3.고명을올려낸다.
[ 포레스트 | 2013-11-03 ]
도토리 시루떡도토리 시루떡조회: 4831
도토리 시루떡 재료:껍질 깐 말린 도토리,멥쌀가루(불려서 갈아온 것),설탕,소금,단호박,꿀,황설탕,얼음1.삶아온도토리를무쇠절구에빻는다.2.도토리가루는설탕2컵에섞어준비해주고멥...
[ 하레 | 2013-11-03 ]

검색

 돼지고기 김치찌게
 달콤한 고구마크로켓
 스트레스풀리는 화끈매운낙지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자취생이 좋아하는 저...
 싱글인 여동생을 위해...
 선물용 약식케익
 바삭바삭 맛있는 고구...
 웰빙 새싹두부샐러드
 고마운 밑반찬 어묵볶음.
무료문자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
피부에 좋은 음식
눌러붙은 계란찜 뚝배기 깔끔...
사골 끓이는 법
생생한 색깔의 과일도시락 만들기
직장맘을 위한 간단한 반찬 ...
맥주에 대한 지식
전문가에게 배운 수육 맛있게...
하루동안 열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