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요리
오늘의 요리
요리 베스트
맛있는 간식요리
나들이 요리
요리와 생활정보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맛집 베스트
레시피가 궁금해요
요리 abc
최고 맛집을 찾아라!
추천외식정보
유용한 요리상식
베스트 요리포토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Home > 요리 > 테마요리 >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전자렌지 감자칩조회 304792  
이탈리아식 감자뇨끼조회 294072  
와인과 음식 - 어울...조회 291698  
와인산지IV-꼬냑조회 283198  
초간단 과일화채만들기...조회 252009  
초간단 예쁜 디저트와...조회 249260  
스페인 음식 샹그리아조회 233237  
초간단 과일화채만들기...조회 233126  
우유화채조회 170347  
귤 화채조회 169886  

이전글 다음글 목록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글쓴이: 물망초  |  날짜: 2010-09-27 조회: 16486
http://cook.startools.co.kr/view.php?category=RUwNM0YsUg%3D%3D&num=FRBLdA%3D%3D&page=69   복사
율란과 오미자차 & 수정과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추석날  차례를 마치고 시댁에서 점심무렵 친정집으로 향했습니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부모님께서 유난히 꽃을 좋아하셔서 집안에는

 온통 분재며 정원수들로 가득해 동네사람들이 우리집을

꽃집이라 부를 만큼 꽃이 많은 집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나서는 그 많던 수석도 분재들도 하나둘씩 없어지더군요.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자그만 동산밑에 자리잡은 친정집은

은행나무와 밤나무가 울타리로 둘러져있고 그 옆 언덕받이로 길이 나있어 따라가면

동산마루에는 하얀 건물의 그림같은 교회가 목가적인 풍경으로 서있습니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올해로 여든나신 친정엄마는 큰딸이 부르는 소리에 겨우 손사래로

반가움을 표하시곤 힘없이 누우셨습니다.너무 야위어져 목이메였지만

홀로 견디어 내셔야 했기에 제발 제때 밥 끓여 드시라고 떼만 썼습니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엄마는 그 교회로 가는 언덕받이에 떨어진 밤을  힘들게 주워

 모아 두었다가 정성스레 박스에 담아 떠나오는 큰딸손에 쥐어 주십니다.

그 힘없는 몸으로 매일 아침 밤을 주어 모았을 생각을 하니

한없는 엄마의 사랑을 보는 것 같아 허투게 먹을수가 없었습니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조생종 햇밤이라 찌거나 구어먹기에는 아직 이르고 생밤으로 까먹는데도

한계가 있어 밤단자(일명 율란)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그냥 먹으려면 목이 메이기에 여기에 딱 어울리는 우리차중에

가장 궁합이 맞는 오미자차와 수정과를 곁들이기로 했습니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재료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밤, 잣, 계피가루,  꿀

 

 

 

만들기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1,잣은 꼬깔을 떼낸후 도마위에 키친타월을 깔아 칼로 다져서 고운 잣가루를 만든다.

2 ,밤을 찜기에 푹 찐다음 밤을 갈라 수저로 속을 파낸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3, 체에 밭쳐 곱게 가루로 만든다.

4, 밤가루를 볼에 담고 꿀을 조금씩 넣으면서 계피가루를 넣고 말랑하게 반죽한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5, 반죽된것을 밤크기로 떼어 밤톨모양을 만든다.

6,계피가루를 몸통부분에 발라 밤색깔을 낸다. 

7, 윗부분에 꿀을 바른 다음 잣가루를 묻힌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8, 7번과 반대로 몸통엔 꿀을 바른 다음 잣가루를 묻힌다음 머리부분에는

계피가루를 묻힌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완성입니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 오미자 차 >

재료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오미자1컵, 생수 10~12컵, 설탕 적당량,배1개.잣 약간  

 

만들기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1.오미자는 빛깔이 곱고 잘영글은것으로 구입한다.

2.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 5컵에 담가 하룻밤을 재운다.

3.잣은 머리부분의 꼬깔을 떼고 깨끗한 면보로 닦는다.

4.빛깔 곱게 우러난 오미자를 고운채에 받쳐놓는다.

5.큰볼에 오미자물을 담고 생수를 부어가며 색을 맞춘다.

6.설탕으로 맛을 낸다.

7.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한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8 배는 껍질을 벗긴후 얄팍하게 썰어 깍지를 이용해서 꽃모양으로 만든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9.오미자에 잣과 배꽃을 띄운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완성입니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 수정과 >

 

재료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통계피3개, 생강 반근, 물30컵, 설탕3컵, 잣약간  

만들기

 

1.냉수에 생강과 통계피를 넣고 은근한 불에서 2~3시간 서서히 끓여 생강과 계피맛이

충분히 우러나게 한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2.충분히 우러나면 체에 면보를 깔고 국물을 맑게 만들어 설탕을 넣고 한번 살짝 끓여 식힌다.

3.식힌 국물에 손질해논 곶감을 넣어 냉장고에 넣어둔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4.화채그릇에 수정과 물과곶감을 넣고 잣을 뛰운다.

(저는 호두말이를 해서 넣어 봤어요.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율란과 오미자 그리고 수정과의 만남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무농약 친환경으로 곱게 키워 

 역시 엄마가 손수 따서 말린것입니다.

갈증해소에 이만한 것 또 있겠습니까?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밤속으로 만든 밤모양의 단자, 진짜가 가짜같고 단자가 진짜 밤같은 율란을 보며

홀로 남으신 친정엄마에 대한 애틋한 회한에 목이 메입니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추석 명절에 빼놓을수 없는 민속 음료 수정과, 식혜보다 훨씬 깔끔합니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수정과에 들어간 잣이며 곶감 역시 친정엄마가 장만하신 것들이네요.

산지이긴 하지만 엄마가 직접 못하시는 것들인데 아마도 용돈 보내드리면

안쓰고 모아서 이런 것들과 교환하신것이 틀림없습니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어느것 하나 엄마의 정성과 사랑이 담기지 않은것이 없네요.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목이메일까 만든 민속차들까지 엄마의 숨결이 배여 더 없이 목메이게 합니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갓 떠나온 고향 그리고 친정집, 엄마의 사랑담긴 햇밤 그리고 오미자와 수정과가

 깊어가는 가을밤을 잠못이루게 합니다.

 


친정엄마사랑 담긴 밤단자와 오미자차>_<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글 1,542
단호박양갱단호박양갱조회: 4833
정말 정말 오랜만에 정신을 차렸네여... 결혼 만 4년차 두 아이에 엄마로 아내로... 또 며느리로 하루 하루가 어케 가버리는지 계절이 어케 바뀌는지도 모르는체.........
[ ★…행복한 ㉻루 | 2011-10-28 ]
바나나샌드 푸딩바나나샌드 푸딩조회: 4837
달달한 바나나를 으깨고 거기에 견과류 가루넣고 섞어 식빵이나 빵에 발라먹으면 쨈이랑은 또 다른 맛이죠. 쨈이 없다면 제철 고구마나 바나나를 으깨 쨈대신으로 드시는것도 좋...
[ 꼬마천사 | 2011-10-28 ]
초간단 계란샌드위치초간단 계란샌드위치조회: 5382
계란 2개, 슬라이스치즈 1장, 베이컨 2장, 오이 10cm 길이로 한토막 오이는 동글동글하게 썰어 줍니다. 그...
[ 눈꽃 | 2011-10-27 ]
도넛맛이 물씬 풍기는 신기한 머핀 - 시나몬 도넛 머핀도넛맛이 물씬 풍기는 신기한 머핀 - 시나몬 ...조회: 4923
오늘이 9월 18일이지? (발행하는 지금 밴쿠버 날짜입니다^^*) 오늘 아침 신랑의 물음에, 문득 다시금 생각해보는 가을. 가을인줄은 이미 알고 있었는데 되새기는 ...
[ ★…㉧Ħ플 ㉺㉧I | 2011-10-27 ]
카나페카나페조회: 5756
냉동 새우를 한봉지 사다놓으면, 요모조모 참으로 쓸일이 많다. 간혹은 새우는 그저 새우볶음밥에만 쓰는 정도로만 알고 있겠지만?? 새우가 가진 컬러와 모양이 주는 이쁜 특수...
[ 헤루에 | 2011-10-21 ]
사과튀김사과튀김조회: 5105
일명 애플 프리타 ~~~ 사과를 가벼운 반죽에 튀겨내어 도우넛처럼 슈가파우더나 설탕을 뿌려 먹는 것이랍니다 새콤하고 튀김을 먹는 느낌이 전혀 없고... 글쎄~...
[ 아델리 | 2011-10-21 ]

검색

 돼지고기 김치찌게
 달콤한 고구마크로켓
 스트레스풀리는 화끈매운낙지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자취생이 좋아하는 저...
 싱글인 여동생을 위해...
 선물용 약식케익
 바삭바삭 맛있는 고구...
 웰빙 새싹두부샐러드
 고마운 밑반찬 어묵볶음.
무료문자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
피부에 좋은 음식
눌러붙은 계란찜 뚝배기 깔끔...
사골 끓이는 법
생생한 색깔의 과일도시락 만들기
직장맘을 위한 간단한 반찬 ...
맥주에 대한 지식
전문가에게 배운 수육 맛있게...
하루동안 열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