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피로에 지친 아빠를 위한 죽. 전복과 수삼은 칼슘과 요오드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정력에 특히 좋다. 또 간 기능 회복 효과와 혈압 조절 기능이 있어 접대와 회식 등 술 마실 일이 많은 아빠에게 안성맞춤이다.
재료 전복 2개, 수삼 1뿌리, 당근 1/8개, 불린 쌀 1컵, 물 5컵, 다진 쪽파·참기름·청주·국간장 약간씩
만들기 1 전복은 솔로 깨끗이 씻어 손질한 다음 몸통은 큼직하게 다지고 내장은 따로 모아둔다. 2 수삼과 당근은 잘게 다진다. 불린 쌀은 체에 건져 물기를 뺀다. 3 달군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전복과 수삼, 당근, 불린 쌀을 넣고 볶는다. 쌀알이 투명해지면 전복 내장을 넣고 청주를 뿌려 볶다가 물을 조금씩 부어가면서 주걱으로 저어가며 중약 불에 끓인다. 4 쌀알이 부드럽게 퍼지면 국간장을 넣어 간한 다음 참기름을 넣고 고루 섞은 뒤 불을 끈다. 완성된 죽을 그릇에 담고 쪽파를 뿌려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