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식 두부드레싱 버섯샐러드
일본은 야채 요리가 다양하지 않아 생채소로 만든 샐러드를 즐겨 먹고 종류도 많다. 나베 등 일본 요리에 자주 쓰는 '교나'라는 일본 잎채소와 무, 상추, 오이에 간장이나 참깨, 미소된장, 두부 등으로 만든 짭짤하고 담백한 맛의 드레싱을 곁들여 쌀밥과 함께 즐기는 것이 특징.
* 재료: 만가닥버섯 2송이, 사과 ¼개, 교나 70g, 간장 2큰술, 설탕 ⅔큰술, 생강즙 ½큰술, 포도씨유 약간, 두부드레싱(두부 ½모, 미소된장 2작은술, 설탕·참기름 1작은술씩, 물 2큰술)
* how to make
1. 만가닥버섯은 먹기 좋게 가닥을 뗀다.
2. 사과는 한입 크기로 도톰하게 썰고, 교나는 4㎝ 길이로 썬다.
3. 분량의 두부드레싱 재료를 고루 섞은 다음 믹서에 넣어 곱게 간다.
4.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버섯과 간장, 설탕, 생강즙을 넣어 센 불에서 볶는다.
5. 접시에 버섯, 사과, 교나를 담고 두부드레싱을 끼얹는다.
* for kids 일본식 샐러드는 고기 등을 전혀 넣지 않고 채소만 이용하기 때문에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라면 거부할 수 있다. 이때 몸에 좋은 음식이라며 억지로 먹이려 하면 오히려 편식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닭가슴살이나 새우를 버섯과 함께 구워 데리야키샐러드로 만들어 주는 게 거부감 없이 일본식 웰빙 샐러드를 즐기게 하는 방법.
◆ 한국식 유자청불고기샐러드
한식은 양식처럼 전채요리가 따로 없어 샐러드라 부를 만한 음식은 없는 편이다. 냉채 종류를 샐러드로 분류 할 수 있는데, 요즘에는 생야채와 불고기, 편육 등을 곁들인 한국식 퓨전 샐러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드레싱은 고기와 잘 어울리는 키위나 배, 사과, 유자청, 매실청 등 과일을 주로 이용한다.
* 재료: 소고기(불고기용) 100g, 불고기양념(간장 2큰술, 다진 마늘·설탕 ⅔큰술씩, 참기름·청주 ½큰술씩, 통깨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양상추 ½통, 영양부추, 새싹채소 적당량, 유자청드레싱(유자청 1큰술, 간장 ⅔큰술, 식초·물 1½큰술씩, 후춧가루 적당량)
* how to make
1. 소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불고기양념에 버무려 10분 이상 재운다.
2. 양상추는 한입 크기로 찢고, 영양부추는 5㎝ 길이로 썬다. 새싹채소는 맑은 물에 헹구어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달군 팬에 양념불고기를 볶아 익힌 다음 손질한 채소와 함께 접시에 담아유자청드레싱을 끼얹는다.
* for kids 유자청불고기샐러드는 바로 구운 뜨거운 고기를 채소와 곁들이기 때문에 채소, 고기를 그릇 한쪽에 따로 담는 것이 정석. 하지만 아이가 고기만 골라 먹을 수 있으므로 구운 불고기를 살짝 식혀 채소와 섞어 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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