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모임에 적합한 와인을 선정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흔히 와인과 음식의 조화를 이야기 하지만 각각의 분위기가 다르고 참석하는 사람, 장소, 시간, 먹는 음식이 다르기 때문에 선택의 어려움이 있지만 흥미로운 일이기도 하다.
어떤 모임에 적합한 와인을 선정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흔히 와인과 음식의 조화를 이야기 하지만 각각의 분위기가 다르고 참석하는 사람, 장소, 시간, 먹는 음식이 다르기 때문에 선택의 어려움이 있지만 흥미로운 일이기도 하다. 한여름밤. 꽃과 각종 허브가 있는 아름다운 전원주택의 야외식탁에서 샤토 네프드 파프 와인을 딴다든지 좋은 해로 알려진 Vintage 98년도의 탈보(Talbo : 우리나라 항공기 1st class에서 서빙되어 한국에선 꽤 유명해진 와인), 프랑스 보르도 남부 마디랑 지방에서 30년 이상된 포도나무에서 생산된 포도로 만든 부드러운 향을 주는 고급와인.마디랑(Madiran)을 권한다든지 고급 레스토랑에서 환상적인 음식과 함께 마셔보는 30년이상 숙성된 그랑크뤼급 고급와인~~~ 생각만해도.. 가슴이 설레인다. 그렇다고 꼭 비싸고 오래된 고급와인만이 최선은 아니므로 적절한 와인을 잘 선택한다면 상황에 따라 저렴한 가격으로도 와인을 즐길 수 있다.
A. 와인선정의 기준은
호스트의 식사목적과 예산을 기본으로 하여 참석자들의 기호, 주량을 고려하고 공식적인 모임인가 편하고 부담없는 모임인가에 따라 와인의 품질과 가격이 달라진다.
현대적인 감각의 분위기에는 밝은 와인이나 신세계 와인이 좋으며 클래식한 분위기에는 칠레, 호주, 남아공 등의 전통적인 프랑스산 와인이 적합하다.
날씨가 더운 날에는 찬온도에서 시음할 수 있는 가벼운 래드나 로제와인이 좋겠고 기압이 낮은 날에는 향이 잘 분출되지 않으므로 향이 강한 숙성이 잘된 와인이 좋다. 1)음식의 경중에 맞추어 강하고 부드러운 와인을 선택하여 요리의 격과 섬세함에 맞춘다. 2)와인을 많이 사용한 음식에는 사용한 같은 와인이나 더 숙성된 와인을 권한다. 3)음식이 주가 될 경우 : 소스와 어울리는 와인을 선택할 것 4)와인이 주가 될 경우 : 와인과 잘 어울리는 음식을 준비할 것
B. 와인 서빙의 양
각자의 주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식사초기에 마시는 한 두잔의 와인, 메인식사중에 마시는 반병정도의 와인, 식후 후식과 함께 마시는 한잔정도의 스위트와인이 적당하다.
1. 식사가 따르지 않는 파티
간단한 인사와 다른 사람을 기다릴 때는 간단한 쿠키, 너트종류, 까나페를 곁들이거나 그냥 와인만 마신다. -가벼운 화이트와인 : 오크통 속성을 거치지 않은 와인 가벼운 샤르도네, 소비뇽블랑, 알자스와인이나 독일의 새콤달콤한가벼운 와인 -스파클링와인 : 특별한 기념일이거나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할 때 샴페인이나, 화이트와인과 탄산수의 칵테일은 환상적 지나치게 드라이하지 않고 산미가 강하지 않은 Demi-Sec이 한국인에게 적합. 식사전이므로 산도가 높지 않은 와인이 좋다.
2. 가벼운 와인파티
가메이 계통의 가벼운 적포도주가 좋다. 보졸레, 르와르, 삐노누아, 라이트한 진판델, 이태이와인인 돌쎄토 등이 어울린다.
3. 야외식사, 피크닉
고급와인 보다는 호주, 캘리포니아의 묵직한 와인 프랑스 남부 론지방 와인, 랑그독와인, 신선한 프로방스 로제 등이 좋다.
4. 식사전 와인(Aperitifs)
가벼운 화이트와인이나 샴페인이 주로 식전 와인으로 이용되는데 클래식한 식전주로는 신선한 쉐리나 드라이한 쉐리(Sherry)인 만자닐라와 가장 드라이한 포르투갈령 성이름인 마데이라가 잘 어울리고 올리브와 짭짭한 아몬드와 잘 맞는다. 비강화와인으로는 샴페인, 보르도와인, 알자스와인
5. 디너파티 식사 중 와인
첫코스에 쉐리주, 생선요리엔 화이트, 고기요리엔 래드와인, 메인코스에는 2~3가지 정도의 와인을, 마지막 와인은 치즈와 마시고 건배할 때는 샴페인으로하며 함께 마신다. 가벼운 와인에서 묵직한 와인, 신선하고 영한 와인에서 숙성된 와인 순서로 마신다.
6. 식사 후 와인
고품격 스위트와인인 경우 단독으로 줄길 수 있고 소테른느나 바르샥의 스위트와인은 새콤달콤한 음식과 조화를 이룬다. 스위트 강화 와인은 포트와인, 셰리주, 무스캇이며 꼬냑, 아르마냑의 브랜디도 줄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