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꿀, 오일.
이 세가지로만 만들어지는 쿠키를 알려드리려구요.
제가 새로운 관심사로 인하여 간간히 배우고있는 무언가의 클래스가 있는데 고거이 나중에 기회되면 말씀드리기로 하고
여하튼 제나 아줌마가 하루는 쿠키를 건네주었더랍니다.
오마나~담백하여라~^^
그리하여 곧바로 레시피를 받아적으려고 준비~~~땅~!!했더니만??
Flour, Honey, Canola oil.
정말이지 이 세가지만 알려주는거 있죵??
각각의 양은...알아서 만들라고 하시더니 슝...집으로 돌아가던 제나 아줌마.
북미의 채식 베이킹에서 찾을 수 있는 레시피라는 말만 남기고는.
뭐시기..
우짜라공.
넵~
세 가지 재료로만 만들었습니다.
얼추 밀가루를 더했다 뺐다...ㅋ~
일단 시작~!!!^^
'두둥~~둥둥~'
재료
밀가루 - 150g (중력분). 꿀 - 70g, 오일 - 35g
*박력분도 오케이~^^*
모든 재료를 볼에 넣고 포크를 이용하여 잘 섞다가
손으로 꾹꾹 다지듯이 만져주세요
비닐팩에 넣고 밀대로 밀어 편편하게 만들고
*약 1cm의 두께정도입니다*
원하는 크기로 잘라주세요
그냥 구우면 심심할지도 모르니 이쑤시개로 콕콕~^^;;
충~분히 예열된 170~175도C오븐에서 약 10~12분 구워주시면 완성.
* 약 40개 정도의 갯수가 완성 되었네요 *
Tip
두께를 약 1cm 정도로 맞춰주신다면
굽고나서 식은 후에도 딱딱해지는 경우는 없을 터이니 살짝 주의해 주시고
굽는 시간 또한 너무 오래는 마시길.
두께가 더 얇아졌다면
굽는 시간을 조금만 줄여보세요.
오늘과 같은 쿠키의 경우
미리 반죽을 넉넉히 하여 하루 전이라면 냉장보관.
며칠 놔두실 것이라면 냉동보관도 가뿐하다고 생각하네요.
땡~~~
타이머 소리가 울리자 수인공주가 먼저 부엌으로 달려갑니다.
오븐에 넣기 전 네모난 반죽들을 보더니
"깍두기 쿠키예요 엄마????"
..............
ㅋ~
살짝 신기한 향이 나요.
날듯...말듯...
허니의 그 향.
맛 보겠다고 수인공주와 함께 한개 두개...
이론.
사진 찍기도 전에 다 묵어버리겠당~!!!!
후다닥 셔터 누르기.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