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이 넘 고와 억새피기 전에 산굼부리 가려하자 시인님 오늘 탐라도서관에 가야 한다길래
얼른 떡을 담고 산수유와 민들레사자발 쑥을 담았다.
외식하는 시간까지 아까워 전혀 거부하는 시인을 위하여 .
초간단 나들이 식사인셈이다.
발바닥이 넘아프고 온몸이 두들 맞은 듯하여
부림온천에서 사우나하고 갔더니 시간 맞추어 시인님 나오신다.
반가운 마음으로 얼른 떡을 내놓고
몇시간 동안 일어났던 순간들을 이야기 꽃으로 가을 하늘에 향기를 품어냈다.
송편만드시공 .
호박떡은 집으로 가져와 마늘 슬라이스하여 소고기를 볶고
파프리카와 애호박을 소금물에 살아 건진 다음 떡과함께 내놓았다.
한끼 식사가 충분할 정도가되었지만 작업량이 많은 시인님 간식!
아! 아름다운 가을빛 사랑하는 이들이 그립다. ~
섬김밥상 http://blog.daum.net/hansrmoney/13748977킹흑돼지 무한리필 예약필수.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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