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요리포스팅이네요.^^;;
냉장고 속 재료들이 얄궂게 남았길래
요즘 한창 입시준비로 바쁜 큰 아이를 위해 간식 겸 요기가 될 수 있는 라이스 핫도그를 만들어봤어요.
- 재 료 -
밥도그 속 : 길다란 막대형 어묵 1개당 슬라이스 치즈 1장
밥 : 밥 1공기, 후리가케 1큰술
튀김옷 : 밀가루, 계란, 빵가루 각각 적당량
소스 : 케찹, 허니머스타드소스
봉어묵은 2등분으로 잘라주시고,
치즈 역시 2등분 한 후 봉어묵을 감싸주세요.
그리고 꼬치에 끼워놓습니다.
밥에는 후리가케를 넣어 고루 섞어놓습니다.
이때 참기름을 약간 넣어주셔도 좋지만 많이 넣으면 밥이 뭉쳐지지 않으므로 주의하세요.
준비한 밥을 손 위에 고루 편 후
만들어놓은 치즈어묵을 올려 밥으로 꼼꼼히 감싸주세요.
뭉쳐놓으면 요런 모양새가 나와요.^^
만든 밥도그에 밀가루 > 계란물 > 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힌 후
노릇해질 때까지 튀겨줍니다.
다 익은 재료이므로 색이 날 때까지만 튀기시면 돼요.^^
겉면이 노릇노릇 바삭하게 구워졌다면
케찹과 머스타드 소스 등을 취향껏 뿌려드시면 된답니다.
치즈 옷을 입은 봉어묵을 소세지삼아 넣은 색다른 맛의 밥도그라죠.^^*
아이들 간식 겸 식사대용으로 좋은 이 메뉴,
주말 간단 식사용으로 준비해보셔도 좋을 듯 싶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