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만들기 시작한 추석 다과.
큰아버지댁에 좀 보내드리고
성묘상이랑 다과상이랑 올리려면
부지런히, 많이 만들어둬야 한다. ㅎㅎ
어제는 추석 다과 첫 품목으로 밤양갱을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고 금방 뚝딱하고 만들어져서
진작 만들어 볼 걸, 했었다는. ^_^
* 쿠키베베 레시피를 참고했습니다.
재료 (15*15 사각무스링 기준)
적앙금 330g, 물 165g, 통조림 밤 85g, 한천가루 5g, 꿀 (또는 물엿) 65g,
설탕 20g, 판젤라틴 2g (한천가루 2g으로 대체 가능),소금 약간
1. 냄비에 물,한천, 판젤라틴을 넣고 10분간 불린 후, 중불에서 주걱으로 저으며 끓이세요.
2.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적앙금을 넣고 주걱으로 잘 풀어가며 섞으세요.
3. 눌어붙지 않도록 주걱으로 저어가며 약불에서 3~5분간 끓이세요.
불을 끄고 꿀, 설탕, 소금, 통조림 밤을 넣고 섞은 다음 다시 약불에서 약 5분간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이세요.
4. 사각무스링 네 면과 바닥에 랩을 씌운 뒤 반죽을 붓고 실온에서 2~3시간 동안 두고 굳히세요.
쫀득하고 입에 착 감기는 밤양갱.
깜빡하고 양갱 비닐을 빼놓고 산 바람에
급한대로 유산지에 양갱을 감쌌더니 꼭 캐러멜처럼 보인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