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비싼 바나나를 
싸게 팔길래 좀 많다싶게 사서  
일부를 냉동실에 껍질 벗겨 얼려두었다 
  
날씨가 계속 추워서  
먹을 엄두를 못내다가 
좀 풀리는 듯 한 날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었다 
  
만들 때 마음은 스무디같은 과일음료를 만들려던 것인데 
냉장고를 열어보니 어느 새 우유도 요구르트도 다 먹어서 
급 소프트아이스크림으로 메뉴를 변경했다^^ 
  
그다지 성능좋지 못한 커터기에 가느라  
조금 고생은 했지만~~ 
여러번 얼렸다 섞었다 하는 수고보다는 쉽고 
시간도 훨씬 적게 걸렸으며 
아이스크림 메이커 같은 것 없이 
소형 커터기로 만든 것 치고는 
맛도 비주얼도 꽤 괜찮았다^^ 
  
  
   
재료: 얼린 바나나, 딸기, 꿀, 물 한스푼 
  
  
  
   
  
1.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바나나를 잠깐 꺼내 둔다 
2.딸기를 씻어둔다 
3. 커터기나 믹서기에 얼린 바나나를 칼로 잘라 넣고 
딸기도 2-3개쯤 넣고 꿀도 한 큰술 쯤 넣는다 
4. 커터기로 충분히 갈아주는데  
이때 물이나 우유 1스푼 정도를 넣으면 
좀 더 잘 갈린다 
(절대 많이 넣으면 안됨) 
  
  
   
  
만드는 법이 너무 싱거운데 반해 
맛과 모양은 그럴싸한~^^ 
  
  
   
  
그 어떤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은 
건강한 퓨어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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